서울둘레길 1`2구간
서울둘레길 은 2009년에 사업시작 2014년 11월15일(토요일)에 개통한 서울시계를 근접해서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로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은 8개 코스로, 80대 때나 트레킹 하려고 남겨 두었던 =서울둘레길=을 한파가 지속되는 한겨울에 원거리 산행이 왠지? 부담스러워 서울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서울둘레길 8개코스 요약
제1코스=수락산, 불암산 14.3km (노원구, 도봉구)
제2코스=용마산, 아차산 12.6km (광진구, 중량구)
제3코스=고덕산, 일자산 26.1km (강동구, 송파구)
제4코스=대모산, 우면산 17.9km (강남구, 서초구)
제5코스=관악산 12.7km (관악구, 금천구)
제6코스=안양천 18km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제7코스=봉산, 앵봉산 16.6km (마포구, 은평구)
제8코스=북한산 34.5km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 종로구)
제1구간(수락산, 불암산)
트레킹날짜 : 2017년12월13일(수요일) 날씨 : 최저 –12.도 낮 최고 -5도
누구랑 : 홀로 트레킹
GPS트랙 : 15.9km(백운동상가왕복포함) 트레킹시간 : 6시간06분
트레킹코스 : 전철1,7호선 2번출구→창포원시민공원→상도교(중량천)→벽운동계곡(수락산등산로입구)→수락산자락→채석장전망대→당고개역→경수사입구→불암산자락→학도암입구→태능입구→화랑대역4번출구
08시가 다되어 집을 나서 옥수역에서 중앙선으로 회기역에서 1호선 전철로 환승 09시15분경에 전철1호선과 7호선 환승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시민공원인 창포원내 =서울둘레길= 안내소에 들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수요일은 정기휴일이여서 문이 잠겨있었으나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트레킹지도와 구간별 스탬프 날인할 용지를 챙겨서 첫 구간을 시작 975m=23분이 소요되어 의정부 쪽에서 발원한 중량천 상류의 상도교를 건넜고 543m=10분이 걸려 동부순환도로를 건너서 수락산자락으로 올라 도봉산, 북한산을 건너다보며 수락산자락으로 6.4km=2시간57분 진행해서 12시25분경에 전철4호선 당고개역에 도착했는데 엊그제 내린 눈이 결빙되어 몹시 내내 미끄러웠습니다.
당고개역 근처에서 오리탕 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들깨가루 뜨거운 국물이 고소하여 맛이게 식사하고 경수사 입구 쪽으로 올라서 이번에는 불암산 자락을 넓적바위, 학도암 삼거리 쪽으로 6.5km=2시간10분 감고 돌아 태릉선수촌이 있는 불암산 입구 쪽으로 내려와서 도로 따라가다 잘못 알바하고 오늘구간 종착지에 이르러 스탬프 찍고 지하철 6호선 4번 출구에서 오늘구간 끝내고 6호선 전차에 승차 약수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 옥수역에서 내렸습니다.
“수락산(水落山)은 높이가 638m로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이름으로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과 함께 서울근교 4대 명산이며, 불암산(佛岩山)은 높이가 508m로 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佛岩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2구간(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트레킹날짜 : 2017년12월15일(금요일) 날씨 : 종일 눈이 내릴 듯이 흐림
누구랑 : 혼자서
GPS트랙 : 15.1km(용마봉왕복1.2km포함) 워킹시간 : 5시간17분
워킹코스 : 6호선 화랑대역→묵동천→신내역→중앙선양원역→중량캠핑숲→망우묘지공원→깔닥고개→용마산→아차산(4,3,5보루)→아차산성(1보루)→아차산입구→전철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전철3호선 옥수역에서 탑승 약수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해서 화랑대역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와 2구간 출발지점에서 인증스탬프 찍고 09시51분에 출발 3.9km=57분소요 10시58분에 중앙선 양원역 앞으로 해서 11시31분에 망우리묘지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으며 망우산자락으로 4.1km=1시간28분이 걸려서 아차산과 용마산 갈림길인 헬기장에 도착해서 둘레길 에서 벗어나있는 용마산을 왕복하는데 1.2km로 36분이 걸렸는데, 용마봉 높이는 348m로 고구려시대 전쟁을 대비해 만든 소규모 요새가 있으며, 조선시대 산 아래 말 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용마산을 돌아 나와 헬기장에서 내려와 안부로 해서 아차산의 유적 4,3,5보루로 해서 1보루가 있는 아차산성까지 2.4km로 1시간10분이 소요되어 1시50분에 도착했으며 좌측으로 한강과 구리암사대교가 내려다보이는데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 흐린 날씨로 조망권이 제로이며 맑은 날씨라면 한강과 남한산성, 청계산, 관악산, 남산, 북한산, 도봉산등 사방으로 전망이 아주 좋을 텐데.. 아쉬움이 남고 강 건너 제2롯데월드가 안개 속에서 뿌연 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아차산 보루 터에서는 “삼국시대 고구려 건물터, 돌무덤, 온돌, 토기, 철기 등등이 출토되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차산성에서 아차산입구, 생태공원입구로 해서 전철5호선 광나루역까지 2km로 39분이 걸려서 3시08분에 2번 출구에서 2구간 트레킹 종료하고 전차에 올라 왕십리역에서 내려 08번 마을버스로 귀가했습니다.
첫댓글 서울 둘레길을 출발하셨군요.
긴 국토해안길 답사를 마무리하시고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십니다.
서울둘레길은 수도시민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한 곳이기도 하구요.
자주 지나던 곳이라 정겹네요.^^
서울둘레길은 집 안마당 같은 느낌으로 80대에 둘러볼려고 했는데..
겨울추위에 멀리 나가기도 싫고 해서 시작했는데..
구간마다 전철이 연결되니 참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