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우스 선택 지침서
1 유의해야 할 디테일, 러플&리본
러플 블라우스는 가슴이 크거나 상체가 통통한 사람에게는 NG 아이템. 지나치게 크거나 과장된 것은 피해야 한다. 상체가 통통해도 러플 블라우스를 입고 싶다면 디자인을 유의해서 고를 것. 허리 다트가 필수인데 앞판에 하나, 뒤판에 두 개가 들어간 것이 가장 날씬해 보인다. 러플 길이는 앞판의 ⅔정도 덮는 것이 좋다. 끝까지 풍성하게 달린 러플은 배가 나와 보인다. 또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의 러플은 가슴을 더 커 보이게 하므로 가슴이 큰 사람은 피한다.
2 오래 입으려면 베이직한 화이트 블라우스 선택
매니시한 느낌의 기본 디자인은 해가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 아이템. 좀더 트렌디하려면 우아한 광택의 블랙 정장 팬츠를 매치해보자. 단추를 한두 개 풀고 실버 네크리스가 살짝 보이게 연출하고 길게 늘어지는 귀고리를 더하면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된다. 에나멜이나 레오퍼드 패턴의 펌프스를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3 길이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진다
길이는 바지 포켓 정도까지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너로 매치한다면 하의에 넣어 입고, 쇼트 재킷과 매치할 때는 꺼내어 입는다.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축 늘어지는 새틴 소재 블라우스는 반드시 스커트 안으로 넣어서 입고 시스루나 시폰 소재의 A라인 블라우스는 꺼내 입어도 무방하다. A라인으로 퍼지는 실루엣의 아코디언 블라우스는 팬츠 밖으로 자연스럽게 꺼내 입는 것이 멋스럽다.
4 컬러 블라우스는 톤온톤 코디가 정답
블루와 그린, 핑크와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고급스럽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절제할 것. 면 소재의 심플한 쇼트 팬츠나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더욱 생기 있어 보인다.
5 프린트 블라우스는 심플한 하의와 매치
프린트가 강한 블라우스는 장식 없는 심플한 스트레이트 팬츠나 펜슬 스커트 등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심심하다면 얇은 벨트로 허리를 한껏 조여 연출해도 좋다.
6 활용도 200% 면·시스루 블라우스
너무 캐주얼해 보이지 않으려면 허리에 라인이 가미된 블라우스를 고를 것. 보디라인은 타이트하되 소매나 네크라인에 러플, 리본 등을 더한 것이 올해 트렌드. 도트 프린트 블라우스는 풀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귀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키니 팬츠나 와이드 팬츠 등 매니시한 아이템과 매치할 것.
7 이너웨어는 톱과 매치할 것
화이트 블라우스 안에 검은색 터틀넥이나 라운드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스타일링. 속이 비치는 시폰 블라우스도 마찬가지. 톱을 매치하는 것이 올바른 코디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