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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냉장 기술이 없던 시대에 단백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지혜에서 발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 장 문화의 특징
한국 장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흔히 "장맛이 집안의 맛을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메주를 띄우고 장을 담가 맛이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그 집의 된장과 간장이 음식의 개성을 좌우했습니다. 이는 한국 식문화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장이 있나? 넓게 보면 발효음식?
네,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장'이 계속 탄생한다기보다, 전통 장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이 활발합니다.
1. 저염(저나트륨) 장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입니다.
발효는 잘되면서도 소금을 줄인
저염 된장
저염 간장
저염 고추장
등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소금이 방부제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위생 관리와 냉장 기술이 좋아져 소금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기능성 장
건강을 목표로 한 장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강화한 된장
항산화 성분이 많은 된장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를 많이 생성하는 장
등입니다.
발효균을 선택하여 기존보다 기능성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새로운 원료를 이용한 장
전통은 콩이 중심이지만,
검은콩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을 이용한 새로운 장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채식 인구가 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4. 세계 음식과 결합
한국 장을 다른 요리에 활용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된장 파스타
고추장 마요네즈
고추장 바비큐 소스
된장 드레싱
간장 캐러멜
고추장 초콜릿
같은 퓨전 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효식품 전체로 보면 더 활발합니다.
발효 분야는 지금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물성 요거트
귀리·아몬드 발효음료
비건 치즈
발효 커피
발효 차
발효 과일 음료
발효 마늘과 흑마늘
발효 인삼
등은 비교적 최근에 크게 발전한 분야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발효식품이 나올까?
미래에는 AI와 미생물공학이 결합하면서 더욱 다양한 발효식품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면,
특정 아미노산이 많이 생성되는 된장,
원하는 향만 내는 고추장,
비타민을 더 많이 만드는 발효균,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맞춘 맞춤형 발효식품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류의 발효 문화는 이미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한국은 김치,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오랜 발효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 장류를 현대 생명공학과 접목하는 연구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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