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군사 무기고: 북한의 도발 속에서 어떤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보내질 수 있을까?

[손영인]

  중요한 정책 전환으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갈등 개입 가능성에 대응하여 우크라이나에 치명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오랜 입장을 재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10월 24일 폴란드 대통령 안드제이 두다와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치명적 무기를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는 한국의 정책은 북한의 군사 행동에 따라 재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이 공격적 군사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 번째 사례입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폴란드 언론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잠재적 군사 지원에 대해 질문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개입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한국은 북한의 배치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타르 알 칼릴 훈련장에서 육군의 K9A1 자주포가 사막 지형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한국의 타우러스 미사일이 몇 분 안에 북한의 벙커를 파괴할 수 있음. 이러한 발언은 러시아의 경고 직후에 나왔습니다. 10월 23일,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안보 위협으로 간주될 수 있는 모든 행동에 대해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윤의 성명은 부분적으로는 러시아의 경고에 대한 대응이지만,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북한의 개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천궁-II 지대공 유도미사일 체계의 작동 모습. / 방위사업청

치명적 지원의 가능성: 한국의 진화하는 군사 지원 전략 전문가들은 북한이 갈등에서 역할을 강화할 경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미국에 포탄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간접적인 지원으로 지원을 제한했습니다. 올해 초 한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갈등으로 인한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에 155mm 포탄을 대여했으며, 직접적인 치명적 지원에 대한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북한-러시아 동맹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할 경우 방어 무기와 잠재적으로 공격적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북한에 핵 및 미사일 능력을 강화하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면 한국의 "적선"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비축물에는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는 여러 군사 자산이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T-80U 전차, BMP-3 장갑차, Metis-M 대전차 미사일, Igla 휴대용 방공 시스템과 같은 소련 시대의 무기와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원래 러시아에서 생산된 이러한 시스템은 추가 훈련 없이 우크라이나 군대에 쉽게 통합될 수 있어 즉각적인 작전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오래된 시스템 외에도 한국은 미국산 Hawk 미사일과 프랑스 Mistral 휴대용 방공 시스템을 포함한 잉여 방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시스템 모두 새롭고 더 진보된 모델을 선호하여 단계적으로 폐기되어 한국의 방어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고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러시아 순항 미사일과 드론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이전하면 우크라이나의 방어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한국 공군의 공대지 무기 비축량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잠재적 지원에 대한 실행 가능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널리 사용되는 미국산 500파운드 MK-82 폭탄과 한국에서 국내 생산한 한국형 GPS 유도 폭탄(KGGB)이 있습니다. 이러한 무기, 특히 MK-82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최대 100km인 KGGB는 우크라이나의 소련 시대 항공기에 큰 수정 없이 장착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속적인 갈등에 매우 다재다능한 자산이 됩니다.

과제와 전략적 우려: 한국의 방위 준비성 보호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방공 시스템을 공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특정 자산은 한국의 방위 태세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전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의 K9 자주포, K2 흑표전차, 천궁 지대공 미사일 체계, 그리고 현궁, 신궁과 같은 휴대용 대전차 및 대공 미사일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특히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한국의 방위 역량에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가치가 높은 자산을 이전하면 한국의 군사적 준비 상태에 중대한 격차가 생길 수 있으며, 이 기술이 러시아의 손에 넘어가 북한에 전달될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한국에 심각한 안보 위협을 가하고 국가의 방위 태세를 훼손할 것입니다.

시장 지표: 군수품 공급에서 풍산의 역할 우크라이나에 대한 치명적 지원 가능성에 대한 발표는 이미 한국의 방위 산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윤의 발언에 따라 한국의 주요 군수품 공급업체인 풍산의 주가는 10% 이상 급등하여 초반 거래에서 15%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풍산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갈등으로 인해 수요가 많은 155mm 포탄과 같은 핵심 군수품을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국이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한다면, 풍산은 이러한 중요한 무기를 공급하는 최전선에 설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치명적 지원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결정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고조되고 북한의 개입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정부는 치명적 지원을 포함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군사 지원은 방공 시스템, 포탄, 정밀 유도 무기를 포함하여 이전 가능한 다양한 군사 자산으로 우크라이나의 방어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결정은 한국의 국가 안보 이익과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신중하게 균형 있게 조정해야 합니다.

자료: 뷰어스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