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9일
1. 時事漢字
경칩(驚蟄) 면허(免許) 예후(豫後)
교란(攪亂) 엄수(嚴守) 처참(悽慘)
오살(鏖殺) 위인설관(爲人設官)
동기상구(同氣相求)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2. 단어풀이
경칩(驚蟄);
24절기(節氣)의 하나. 양력(陽曆) 3월 5일 무렵으로, 벌레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때라고 함.
면허(免許);
1) 특수(特殊)한 행위(行爲)나 또는 영업(營業)을 특정(特定)한 경우(境遇)나 사람에게 허락(許諾)하는 행정(行政) 행위(行爲). 주(主)로 허가(許可)로 쓰는 여러 가지 일들을 세법(徵稅)에서 종합(綜合)하여 일컬음.
2) 특정(特定) 기관(機關)에서, 어떤 기술(技術) 자격(資格)을 인정(認定)하여 줌. 또는 그 자격(資格).
예후(豫後);
1) 병에 걸렸을 때, 그 병(病)의 앞으로의 경과(經過)가 어떠할 것인가에 대(對)하여 의학적(醫學的)으로 전망(展望)함. 또는 그런 병(病)의 증세(症勢).
2) 병후(病後)의 경과(經過).
교란(攪亂);
마음이나 상황(狀況) 따위를 뒤흔들어서 어지럽고 혼란(混亂)하게 함.
엄수(嚴守);
엄하게 지킴. 어기지 않고 꼭 지킴.
처참(悽慘);
끔찍스럽게 참혹(慘酷)함.
오살(鏖殺);
죄다 무찔러 죽임.
위인설관(爲人設官);
어떤 사람을 위(爲)해 벼슬자리를 새로이 마련함. 남을 위(爲)해 정성껏(精誠-) 꾀함.
동기상구(同氣相求);
‘같은 소리끼리는 서로 응(應)하여 울린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끼리 서로 통(通)하고 자연(自然)히 모인다는 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처럼 느끼지 못한다는 뜻으로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어 좋은 일도 즐겁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 상태를 말한다.
중국 당(唐), 동방규(東方虯)의 시
오랑캐 땅에는 화초가 없어서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네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자연스레 허리끈 느슨해지니
날씬한 몸 때문 아니라네
[自然衣帶緩, 非是爲腰身].
중국 전한(前漢) 효원제(孝元帝) 때 궁녀였던 왕소군(王昭君)의 고사에서 유래한다.
3. 橫說竪說 時事 뉘우~쓰
우수 경칩(驚蟄)이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데 김정은 정권은 전쟁 도발 면허(免許)라도 받은 듯 잊을마~안 하면 미사일 시험발사 등 공갈포가 일상화 되어 있다.
전쟁은 양측 공히 막대한 경제적 피해로
그 예후(豫後)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다.
특히 북측의 사이버 교란(攪亂)행위는 우리 재래식 무기 이상의 전자전을 에고하고 있어 빈틈없는 대비태세 엄수(嚴守)가 국가 방위의 충분조건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기사를 보면 "처참(悽慘)하다 오살(鏖殺)하다"란 끔찍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잘 되는 나라 최소한의 기강이 서 있는 정의로운 사회에서는 위인설관(爲人設官)의 예를 찾기어려울 것이다.
이번 4월 10일 총선은 동료시민의 힘과 동료시민의 미래 두 정당의 후보자들이 동기상구(同氣相求)하여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용어가 회자되지 않도록 필~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