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개통이후 삼성중앙역 강남 상권

[제일송팀장.]

 9호선 개통이후 삼성중앙역 강남 상권

왕릉,절,빌딩숲에 둘러싸인 '강남 사랑방'오밀조밀

주택단지 개량 먹거리촌 저녁 직장인 북적북적..9호선 개통 후'아직은 정중동'

지하철 9호선 5개역이 연장 개통이 된지 한달 정도가 지났지만 새로이 생겨난 역들의 주변상권은 대부분 아직

까지 큰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 선정릉역과 선정릉과 주거단지, 봉은사역은 옛 한전부지,코엑스,봉은사역의 중간에 위치한 삼성중앙역은

이 두개 역의 반대급부에 힘입어 분위기가 사뭇 바뀐 모습

특히 삼성중앙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삼성로와 코엑스 사이 상권은 침체돼 있던 과거에 비해 생기가 도는 느낌입니다

행인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이색 카페와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게들이 늘었고 커피,스시,파스타,화덕피자,해산물 등을 취급하는 점포들로 메뉴가 다야해 졌죠

그러나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이 아니어서 이곳에서의 개업은 아직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지역 한 상인은 "점포가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죠

그럼에도 이곳은 아직도 해가 진 저녁 이후면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활발한 상권지대다

인근에 선정릉, 봉은사,코엑스주변 빌딩숲에 둘러싸인 아기자기한 '강남 사랑방'의 모습으로 상권이 오밀조밀합니다

실제로 이곳 상권지대는 주택단지가 주택단지가개량된 형태를 띠고 있어 아담한 상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엣도 불황의 찬바람이 불어 닥치지만 9호선 연장개통과 한전부지 개발 기대감이 큰곳이죠

다만 아직은 크게 변화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정중동'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봉은사역이 들어선 코엑스 사거리는 상권확장이 제한적인 곳입ㄴ다

1.2번 출구 방면에는 10개 남짓한 음식점과 봉은사가 자리잡고 있고,3,4번 출구와 7번 출구는 각각 옛한전부지

와 코엑스가 선점했기 때문이죠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에 형성된 상권은 그 일대 직장인들이 모여드는 길이였으며 얼마전까지 B급 상권이었으나

9호선 연장개통과 함께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ㄴ다

과거 대규모 주거지역이었지만 지난 2000년 거대 지하쇼핑몰인 코엑스몰이 들어서며 스낵바부터 고급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음식점,은행,영화관,서점 등 수백여개의 점포들이 입점하며 노동인구밀도가 높아지며 그 여파로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의 상권에도 주택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점포들이 하나 둘씩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봉은사역 인근에는 코엑스,봉은사,주거단지 등 상권확장에 걸림돌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코엑스 뒷길을 따라 상권이 형성돼 있죠

과거 주택건물을 일부 개조해 사용하는 점포가 절반이상

주택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상가도 있지만 단골 고객으로 매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엑스 내에는 없는게 없어 점심때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그쪽으로 쏠려 낮시간에는 유입손님이 적고

저녁 장사로 유지하는 상황이랍니다

주변에 유흥업소도 많지않아 강남의 다른 상권에 비해 한산한 편

기존 상인들 ,리모델링 통해 분위기 새 단장

건물 반지하에 위치한 작은 평수의 점포들은 저렴한 객단가를 내세워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모양새입니다

라면집'황토군 토담면 오다리'는 비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테이블 회전율이 높은 스낵을 주 메뉴로 하며

3평이 채 되지 않는 커피숍등은 오가는 직장인을 타깃으로2000~3000원 수준의 테이크아웃 음료를 판매해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반지하층에 위치한 작은 상가와 일반점포에서 분할된 상가인 전대상가를 흔히 볼수 있어요

또 새로운 점포입점을 위해 공사가 진행중인 곳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치킨 전문점,카페등이 성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 직장인은 "요새는 가게를 살려보려고 애쓰는 상인들이 눈에 띈다"며 "손님이 없다고 상권탓을 할 것이

아니라 점주들 스스로 생존 전략을 꾸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근거리에 삼성중앙역과 봉은사역이 개통되었지만 특별히 달라진 점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대 ,매매 등 실거래는 여전히 드물 정도로 찾아오는 사람이 없으며 상가임대 문의를 하더라도

약간의 권리금이라도 있으면 돌아서 나가기 일쑤라 합니다

20~30대 젊은 층을 노리고 소자본을 투입해 실속 있는 매출을 올리는 점포들이 증가하며 잘 나가는

타 상권처럼 나름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해 직장인들의 시선을 끌려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곳의 상가 점포는 위치에 따라 편차가 있긴하지만 주택가와 혼재돼 구별이 잘 되는 위치의

20평기준 1층 상가점포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200만원,권리금은 최대 1억까지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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