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 부평 프라임마리스에서 6월 11일에 돌잔치 했어요. 사실 그날 제일 중요한 것은 아가의 컨디션! 그 다음이 아가 낳고 망가진 엄마의 몸매와 피부를 감추는 일이지요. 1년 동안 육아에 지쳐 망가진 우리의 외모~~ ^^
그리하여 헤어 메이크업은 좋은 데서 하려고 열심히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 바로
돌잔치는 출장 메이크업이 좋다는 거였어요. 전 첨에 어디가서 해야 하는 줄만 알았거든요.
그리고 검색하다 알게 된 하우스메이크업. 리얼 후기를 몇 개 보고 나니 막 꾸민 사진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괜찮은 것 같아서 까페에 들어가 봤어요. 하우스메이크업은 출장이고 가격도 막 저렴이가 아니어서 오히려 믿음이 갔어요. 사람 마음이 그래요. 돈을 적당히 받아야 열심히 할 마음도 생길 거고~~. 소개 글 보면 경력자들 위주로 쓴다고 했는데 그날 오신 분과 이야기 나눠보니 큰 미용실에 다니시는 분이었어요. 일단 제 경험상 진실인 걸로~~ ^^
하우스메이크업 관계자와 카톡으로 상담하고 난 뒤 입금하는 절차며 날짜며 등등등 모든 일정을 딱딱 맞춰서 전화주시고(아 돈 떼이나 약간 걱정도 됐어요. 얼굴 한 번 안보고 진행하는 거라~~ 하지만 믿고~~) 담당자도 딱 날짜 맞춰 전화주셔서 불안해할 일 없었네요. 오히려 잊고 있다가 깜짝 깜짝 생각났네요.
돌잔치하는 날 넉넉히 일찍 오셔서 헤어 메이크업해 주셨어요. 머리 짧아서 붙임머리 할 줄 알았더니 그러면 더 나이들어보인다고 어깨 올랑말랑하는 머리를 말아주셨는데 완전 깜짝 놀랐네요. 엄청 이쁘게 되었어요. 남편이랑 엄마도 진정 전문가이신 것 같다고.
전 돈 아끼실려고 안 하시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같은 날 돌잔치한 친구는 붙임머리 했는데, 음 약간 올드해 보였어요. 참고로 전 올드한 엄마이긴 해요. -..-
화장도 저의 바람과 달리 좀 과하게 해 주셨는데, 사람들 반응은 전혀 과하지 않다며 엄마가 이뻐 보여서 좋다고 했어요. 앞으로 좀 과하게 화장을 하라는 말일까요?^^ 눈썹도 좋은 걸로 붙였어요. 할 만 해요. 전 눈물 엄청 많은 편인데 끝날 때까지 괜찮았어요.
다른 데는 아껴도 헤어 메이크업은 좀 투자하기로 맘 먹은 결정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모두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조금만 더 집중해서 잘 끝내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 보아요! 화이팅~~
<후기 올린 곳>
맘스홀릭베이비 : http://cafe.naver.com/imsanbu/31933348
맘스홀릭 사과나무 : http://cafe.naver.com/appletreecafe/4629404
맘맘맘 : http://cafe.naver.com/mammammam/274946
개인블로그 : http://blog.naver.com/soohwa74/220754480935
<통장> 우리은행 107-189820-02-001 (한수화)
첫댓글 안녕하세요~ 고객님 ~*^^*
예쁜 사진과 소중한 후기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채택은 심사중입니다. 심사 끝나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