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질병이 있다면 아마 피부병이 가장 1순위가 아닐까요?
냥이들의 턱드름이며 특히 우리 멍멍이들에게는 아토피부터 지긋지긋한 말라세치아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피부병은 꼭 한번씩은 겪게 되거나, 만성적으로 괴로움을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치료가 어려운 병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14살 정도로 추정되는 말티즈 하늘이와 4살 푸들 달이와 함께 하고 있어요.
하늘이는 심장이 느리게 뛰는 Sick sinus syndrome 이라는 지병이 있는데 그동안 여러 관리를 통해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건강하게 유지가 됐는데 작년쯤부터 조금씩 노화가 나타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호르몬 생성량이 떨어지고, 심장의 혈액토출량 등이 변하면서 가장 먼저 피부에
문제가 나타났는데 그 중 하나가 농포가 생기는 거였답니다.
혈액량이 모자라니 피부 말단 부분엔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이빨이 하나도 없어 혀가 늘 메롱~하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침이 잘 조절이 안되는데 그런 입으로 농포가 생긴 곳을 촵촵~핥아대니 점점 더 많이 생기고
부분적으론 곰팡이균이 증식을 하게 되고....
하지만 심장에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굉장히 엄격하게 제한해서 쓰고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피부약은
대부분 스테로이드라던지 좀 독한 편이잖아요. 다른 약도 못쓰는데 스테로이드는 더더욱 사용할 수 없고
어찌보면 심장 문제로 인한 합병증이고 하늘이는 피부보다는 심장을 더 지켜야 했기 때문에 소독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현 상황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라펫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체험의 기회가 생기기 전에 알게 되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사실 그땐 판매를 하기도 전이라 정보가 많이 없었어요) 강사모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체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http://plabeau.com/main/html.php?htmid=plabio/plapet.html 프라바이오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프라펫은 플라즈마를 이용해서 곰팡이균 등을 없애 피부병이나 아토피의 완화, 가려움증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답니다.
플라즈마가 세균의 세포벽을 손상시켜 균 자체를 죽여(;;)버리는 원리랍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가장 좋은 점은 피부의 재생 등을 촉진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피부 자체의 회복력에
도움을 주는 부분입니다.
피부병의 경우 대부분 좋아졌다가 다시 또 재발하고,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여러 마리를 키우시는 경우 옮거나 하는 부분도 생기다
보니 단순히 일시적으로 나아지거나 좋아지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으니까요.
또 하늘이처럼 심장이나 간이 좋지 않아서 약을 쓰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는 피부 자체의 회복력이 생겨야 버틸수 있는데
외용 연고나 소독만으로는 잘 회복되지가 않으니까요.
하늘이는 아침과 저녁, 하루에 두번씩 프라펫을 사용했어요. 한번 사용시 8분으로 셋팅이 되어 있는데
보통 전신을 한번 해주고, 농포가 있는 곳은 다시 집중적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프라펫은 흡수력 및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습제나 연고 등을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프라펫을 한 후에
사용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늘이는 다른 보습제나 연고 등은 사용하지 않고, 클로로헥시딘 (일명 분홍색 소독약)을 프라펫
전후에 하는 방식으로 했답니다. (그외는 주 1회 약욕)
→
우선 약 2주정도 사용한 부위입니다. 사진을 작게 줄였지만 실제 농포의 크기는 새끼 손톱 반만한~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다시 핥아서 상처가 생기고 했던 부분이랍니다.
1주차 정도까지는 농포와 상처부분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는데 가려움증이 완화되어서인지 핥거나 하는게 크게 줄었어요.
그리고 1주가 지나자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심했던 부분입니다. 허벅지와 다리 안쪽까지 해서 대략 십여개의 농포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겼어요.
작은 여드름 같은 것부터 해서 제가 바늘로 제거해야 했던 큰 농포까지 생겨서 약 2주 반정도 프라펫을 사용했습니다.
1주 정도가 지나자 작은 것들은 거의 흔적만 남고 사라졌고, 가장 마지막 사진은 오늘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굉장히 매끈하게 깨끗하죠?
프라펫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기 쉽고 간편하고 편리한 점입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장비라도 사용하기 어렵거나, 불편하거나 한다면 잘 쓰지 않게 되죠~
보습제나 이런 것들도 많지만 사실 귀찮기도 하고, 털에 바르면 아이들도 싫어하고 핥아먹고...
프라펫은 미니고데기 정도의 크기에요. 보기보다 굉장히 가볍고, 충전도 핸드폰 충전기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소리나 진동이 없어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느껴서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살짝 파파파파파팍 하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미세한 초음파 같은 느낌의 소리고 실제 저희집 애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늘이의 경우 프라펫 할때는 누워서 자면서 할 정도였어요.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 쉽다 보니 프라펫을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그렇다보니 효과가 더 좋을수 밖에 없다라고
느껴졌어요. 보습제 같은건 하루에 몇번씩 바르기 사실 쉽지 않고, 어느정도 텀을 주면서 발라야 하는데
프라펫은 언제든지 쉽게 할 수가 있었어요. 실제로 저희집에서는 90세이신 할머니께서 쉽게 사용하셨어요.
두번째는 안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 천연 보습제나 연고나 이것저것 사서 써보았는데 아무래도 애들이 촵촵~
하다보니..아무리 천연 제품이라도 심리적으로 불안함이 있었거든요. 늘 냉장고 보관을 하면서 관리를 잘해도
변질되기도 쉽고...그런면에선 프라펫이 안전한 것 같아요. 실제 여성분들의 미용기기로도 나와 있으니까요.
프라펫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피부병이 짠 사라지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한달간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낀건
확실히 가려움증이나 핥거나 하는 행동이 감소되었고 이로 인해 아이들이 편안해 하는 부분이 느껴졌어요.
막 가려움이 심한 아이들은 보는 사람도 괴로울만큼 소양증으로 힘들어하는데 그런 부분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핥는 것이 줄어드니 피부병변이 더 번지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하늘이의 경우 농포이다 보니 핥아서 터지고, 또 핥은 부위가 짓물러서 상처가 생기는 것이 반복되었는데 프라펫을 사용
하면서부터는 짓무르는 것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입 주변의 경우 소독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프라펫은 플라즈마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입 주변에도
사용하기가 쉬웠어요. 귀나 입 주변부처럼 관리가 쉽지 않은 부분까지 할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론 플라즈마가 나오는 접촉면이 더 크면 좋겠어요.
등,배,허벅지처럼 넓은 곳을 쉽게 할수 있게 단면이 넓은곳,
귀,입,발바닥 처럼 국소부위를 할 수 있는 좁은곳이 함께 있으면 좋겠어요.
가장 일반적으로 피부병이 많은 발은 패드를 파헤쳐서(?)조금이라도 많이 닿게 하는데
요런 굴곡 많은 부위를 편하게 할수 있는 각이 적용되는 제품이 따로 있거나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 사람용으로 나왔다가 동물용으로 따로 나온 제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번외로 저도 사용을 해봤거든요^^;; (물론 사람용은 프라펫보다 플라즈마 강도가 더 강합니다.)
티비 보면서 얼굴과 두드러기가 자주 나는 팔에 사용을 했는데 꾸준히 사용하니 약간씩 개선이 되더라구요.
얼굴의 화이트 피지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악건성이라 여름에도 종종 각질이 일어나곤 했는데 프라펫 사용 이후론
각질이 사라졌어요;
또 팔은 제가 왼팔에만 사용해서 오른팔과 비교했는데...일종의 모공각화증처럼 여름에 햇빛이나 이런데 노출되면
두드러기처럼 뾰루지가 생기곤 했어요. 스스로도 너무 스트레스일정도로 심할때가 많았는데 프라펫을 왼팔에만
2~3일 주기로 사용했어요. 3주 정도 사용했는데 확실히 오른팔 보다 왼팔이 더 깨끗해 졌어요.
(이걸 보고 사람용으로 구매를 해야하나 할 정도로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피가 날 정도로 뾰루지를 짜거나 긁었는데 왼팔엔 피딱지가 없이~한결 깨끗해졌네요 (물론 다 사라지진 않았어요)
가격대가 아무래도 좀 있는 편이라 고민이 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약으로 치료가 어려운 아토피라던지, 저희 하늘이처럼 약을 사용할 수 없거나 하는 제한적인 상황이라면
충분한 가치와 역할을 하니 시도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피부병의 경우 완치가 쉽지 않고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와 케어를 해야 하는 것이니 보조제를 사용하거나 하는 방법도
좋지만 프라펫같은 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뭘 바르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아이들 연고나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바르고 나면 핥지 못하게 일정 시간동안은 지켜봐야 하고, 털 때문에 흡수되는 양은 얼마 되지 않고, 보습제도 이것저것
사보았지만 딱히 효과적이다..하는건 못느꼈거든요. 또 천연제품이라던지 몸에 바르고 (애들이 핥아먹고ㅠㅠ) 하는건데
유통기한 등도 우려스러웠고...그렇게 사 모았던 여러 보조제나 보습제 등을 합하면 프라펫 가격 이상인것 같아요;;;;
특히 입주변 (일명 고무빠킹ㅋㅋ 부분) 이라던지 턱 밑 등 관리가 쉽지 않은 부분은 프라펫이 단연 편했어요.
하늘이는 입주변도 그래서 보기 싫지만 그주변을 모조리 밀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자잘하게 자라는 털을 계속 잘라줬어요.
그래야 소독이 되고 약이 흡수가 될수 있었는데 프라펫은 직접 접촉이 쉽게 되니까 기존처럼 털을 빡빡 밀지 않아도
되었어요. (물론 상대적으로 털이 없을때 접촉이 더 잘되긴 합니다) 이런 점이 아이들 케어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저의 후기는 https://www.instagram.com/skymoon_love/ 에서도 보실수 있어요.
강사모와 (주)프라바이오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프라펫을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하늘이는 한결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서 예전처럼 건강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게 되겠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진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