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북한이탈주민 학생 대상 영어경시대회 실시
국내 최대의 경찰·복지 특성화 학교인 (재)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은 본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어경시대회를 오는 12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여 예정인 이번 영어경시대회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좀 더 원활하게 적응하고 사회적, 경제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적인 기초영어능력 함양을 위해 서강전문학교 영어집중지원센터의 주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WPP그룹 직속의 아시아 총괄회장 직속의 재무 임원을 역임했던 서강전문학교 김준엽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영어 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학력에 비해, 한국 사회에 적응을 힘들어하고, 지식 습득에 있어서 여러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원을 위해 이번 경시대회를 준비했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학생들이 통합과 통일의 밀알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어경시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전원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서강전문학교 영어집중지원센터 임지윤교수는 “금번 영어경시대회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열의와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육군3사관학교합격자 연속배출에 서강영어집중지원센터를 통한 영어시험 점수확보가 큰도움이 되었고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 영어 강좌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여 운영하여, 학생들의 사회적, 경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강직업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는 지난 2020년부터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학습과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동아리 활동과 생활 정보 지원 등을 통하여, 서강전문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당당하게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