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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책 익는 마을
 
 
 
카페 게시글
내가 읽은 책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한흥수 추천 0 조회 300 14.10.10 13:5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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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10 21:28

    첫댓글 언젠가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 소설이 출판된 그 당시 신촌거리를 나갔을때 소설이 현실처럼 욕망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들에 이런건가했어요 소설에서 인물들이 내면을 들어갈 듯 말듯한 경계선에서 건들거리는 듯함이 불편했던 기억도 나고요 사랑에 대한 환상은 없으나 진정성은 있어야 하지 않은가 했던 터라 좀 불쾌했었습니다 하긴 그땐 다들 불확실한 미래에 또는 상실감에 ...성적인 때론 사랑에 대한 환타지에 젊음을 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기도 하네요....... 근데 여전히 고집스럽게 말하고 싶은건 하루키는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겁니다

  • 작성자 14.10.10 22:07

    하루키는 여자를 몰랐군요 !

  • 14.10.12 23:37

    한흥수님 오랫만에 뵙네요~^^

  • 14.11.15 06:44

    지난달 우리 모둠에서도 하루키의 소설 "여자없는 남자들"을 토론했는데요. ㅋ
    그 뭐랄까? 중고딩때 읽었던 하이틴소설 느낌이 팍팍 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키를 추천해준 지인에게 여쭤보니, 그 작가 글들이 원래 그렇다고. .... ㅎ 그 안에서 보석들을 찾아 보라고... ㅎ 이거 참, 암튼 책 잡고 몇 시간이면, 술술 단숨에 읽혀지는 책 이었다고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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