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14년 03월 22일 (토)
2. 기 상 : 날씨 : 약한 연무, 바람 : 2m/s 기온 : 최고온도(18도)
조망권 : 10Km 이상.......
3. 산행목적 : 봄 맞이 조망산행
4. 행정구역 / 산 명 : 경남 통영 사랑면 / 사랑도 지리망산
5. 동 행 자 : 청솔 회장님 등 47명
6. 이동수단 : 대진고속관광 산오름 산악회
7. 산행지도
가. 산행 개념도
나. 산행코스
0840분 고성 용암포 ~ 내지항 ~ 금북개 ~ 지리망산 ~ 돈지재 ~ 불모산(달바위) ~
질매재 ~ 가마봉 ~ 연지봉 ~ 구름다리 ~ 옥녀봉 ~ 사랑면 소재지(14:22분) ~
금평항(1600시) ~가오치 항(1640분)
8. 산 행 기
가. 사랑도 소개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윗섬에만 약 1,011세대 2,1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지 않은 섬
인데다,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면서 섬 전체가 활기를 띈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399m)
을 거쳐 옥녀봉(291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
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끼고 외줄타기
와 사다리타기, 계속해서 철계단이 통과하여 그럭저럭 정상에 서게 되면,
발 아래로 사방을 둘러 친 남해 푸른 바다와 들쭉날쭉한 지리
산 능선 좌우로 바다 저편에 떠있는 섬들의 정겨운 풍광을 맞이한다.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에만 약 7개의
갯바 위 낚시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을 유혹한다.
사량도 윗섬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랫쪽 돈지
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자가 운전자들에게는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
여의 시원한 드라이브를 권해볼 수 있다.
윗섬에는 약 7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섬자락 구비구비마다 자리하고 있다.
각 마을마다는 민박집과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시원스레
펼쳐진 소나무 숲과 여기저기 눈에 띄는 고구마, 양파밭 등등이 도보여행
객들에게 또한 즐거운 여정을 제공한다. 총 학생수 13명의 사량초등학교
내지 분교가 있는 내지마을은 마을이름이 새겨져 있는 낡은 나무판만큼이나
정다운 곳이다. 한 여름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여행객들에 쉴만한
자리를 내어주고 있으며 또한 이곳에서의 낙지잡이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할 만하다.
한편, 사량호 도선장에서 내지마을까지 이르는 도중에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량면사무소 뒷길 해안선을 따라 한 15분쯤 걸어 내려가면, 고운 모래사장
이 드리워져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야영장, 파고라 등의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아름다운 사량도에서의 섬산행과 해수욕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적지로 최영장군 사당
고려말의 문화재로서 통영시 사랑면 금평리 150번지가 소재지아다.
단칸 목조 팔자지붕으로 되어있고, 고려말 왜구를 무찌렀던 최영장군의 제향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사당내부에는 고려공신 최영장군 영위 위패를 모시고 있고 최영장군의
마부상과 다섯 선녀에 옹위된 최영장군의 영정이 걸려있다.
“최영 장군 신”은 주로 중부지방에서 무속신앙으로 모시는 인물신으로 최영장군의 최후가 그렇듯이 억울하게 죽은 원혼을 위로 하고자 원혼 신앙의 작용으로 짐작된다.
매년 음력 정월과 섣달에 주민들이 사당제를 지낸다.
사랑성지 : 조선시대 기념물로서 통영시 사랑면 금평, 칠현봉 소재지이다.
규묘로는 성곽 1,251척이다.
통제영 시대 수군만호(종4품)을 두어 거북선 1척, 병선 1척, 사후선 2척과
장졸 239명을 이휘케 했던 제진
봉수대 : 칠현봉
9. 사 진 감 상
금북개 들머리에서....... 케이 투님 고맙습니다.
저 멀리 창선도, 삼천포 대교, 각산, 와룡산, 공룡박물관 등이 조망되내요......
지리산에 올라 서서.........
용암포에서 사랑도로 입도하면서 바라본 수우도 전경
사랑도 전경........
용암포에서 내지항으로 운행하는 여객선.
내지항 입구에서 반겨주는 입석바위
내지에서 금북개로 이동 중.........
금북개 들머리에서 헌적을......... 지금부터 돈지마을 갈림길 까지 1.2Km 깔딱구간을
치고 올라야 한다.
이게 누꼬 친구 아이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와룡산 전경
삼천포 각산과 삼천포 대교(100대 아름다운 길)
수우도 전경(삼천포에 객선을 타고 입/출항 한다. 이곳 또한 돌 섬이다),
저 멀리 남해 금산이 보인다.
발 아래 금북개 및 내지마을 전경........ 저 아래에서 바로 치고 오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늘 산행 할 능선......
삼천포 와룡산, 향로봉, 수태산, 무이산, 좌이산이 보이고 섬 뒤 용암포가 있다.
바다에는 정치어망(양식장) 이 펼쳐진다.
삼천포 전경(삼천포대교, 각산, 삼천포항, 화력발전소, 삼천포 시가지 등 조망)
능선 삼거리 도착을 알리는 이정표.
조망이 좋을때 지리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저 봉우리가 지리산(일명 : 지리망산)
수우도 전경이며, 그 뒤로 남해 금산, 호구산, 괴음산, 망운산, 청산도 대교, 대방산 등
조망
하도에 칠현봉이다.
두미도이며 중앙에 봉우리가 천황봉이다.
두미도 외쪽 뒤에 보이는 섬이 욕지도 이다.
가야할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이다.
내지마을 전경......
달바위에 도착 외길능선 바위를 따라 진행한다. 이곳은 위험 구간이라 우회길이 있으니
고소 공포증 환자, 바람이 새차게 부는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나무 가지 살짝 가려있는 지리산.
달바위에서 하산 중......
가마봉 아래에서 총무님이 주신 비빕밥입니다......... 억수로 맞있습니다.......
총무님 고맙습니다.
식사 후 가마봉으로 오른다.
가마봉에서 바라본 달바위(불모산)......
연지봉과 옥녀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연지봉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길에 밧줄을 잡아 볼 기회를 준다. 그냥 내려가도 되고,
밧줄의 도움을 밧아 내려면 더욱 더 안전합니다.
금평항을 출발하며 바라 본 고동산과 여객선 부두..........
팔영산 도사님 짝지와 함께 헌적을 담아 봅니다.
달바위에 올라 진행하는 우리님들을 찰영하는 모습.......
이번 165차 사랑도 정기산행에 함께하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은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산행입니다.
갑오년에도 산오름과 함께 할 회원을 3월31일까지 모집합니다.
자세한 것은 총무님 / 산행대장에 알려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우리지역에도 벚꽃이 하루가 다르게 꽃망울을 펼치고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