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토) 오전 10시 전국에서 맛과 멋과 소리의 고장, 전주에 웅변가족 300여 명이 모였다. 전주교육대학교 김서종 홀에서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부 웅변 연사 130여 명이 출연하여 자연환경 보존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1회 2016 전국 웅변대회가 열렸다. 내빈으로 김채근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 총회장, 김광수 국회의원, 김성주 전 국회의원, 이경옥 전 행정부 차관, 홍성일 전라매일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대회의 주최는 사단법인 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이고 주관은 전라북도본부였으며,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전라매일과 여러 기관이 후원했다.
대회를 진행한 이진우(ICM 대표)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웅변대회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먼저 앞장 설 주인공이 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자연사랑 실천의 생활화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10가지 주제로 쓴 원고를 발표하였다. 연사들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각자의 주장을 울부짖으며 열변을 토하였고, 웅변가족들은 박수갈채로 연사들의 생각과 공유하는 열띤 웅변대회였다.
제1회 2016 전국웅변대회의 영광스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전체대상 한찬미(군산진포중) ◎초등부대상 이다정(군산푸른솔초) ◎중·고등부대상 이윤수(장수장계중) ◎대학·일반부대상 김환용(남양주시) ○초등부특상 김동하(군산아리울초) 외 5명) ○중·고등부특상 이준학(전주공고) 외 3명 ○대학·일반부특상 최미화(전주시) ●초등부최우수상 김건(전주아중초) 외 19명 ●중·고등부최우수상 안준규(진안마령고) 외 3명) ●대학·일반부최우수상 김민채(수원시), 서진영(전주시), 설순화(경북), 성귀자(전주시)
대회를 주관한 김명숙 전라북도본부장은 “웅변인구의 저변확대를 하여 해마다 대회를 열면서 키워나가 자연환경 보존과 학교폭력이 사라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정적인 포부를 말했다.
2016.6.11/ 정석곤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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