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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정릉 발도르프 학교가 새로운 교실을 확장하고 그곳에 라주어 페인팅을 한다고 해요
우리 협동조합에서도 이웃 발도르프 학교의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 하기를 권유드립니다~
바람아래는 영유아 현장이라서 살구빛으로 아이를 보호학는 색을 입히지만, 학교는 감성과 의지의 에테르체의 색을 슈타이너가 학년별로 다른 색을 제안했어요~
그래서 더욱 귀한 경험이 되실것입니다☆
구체적 날짜와 시간은 단톡방에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나눔과 체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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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어(LAZURE PAINTING) 페인팅에 대하여
"우리는 늘 색채(color)와의 만남을 동경한다. 그리고 그 동경은 화가가 색채 그 자체의 본질적인 요구에 따라 그려낼 때 충족된다."
"색채는 자연과 전체 우주의 영혼이다. 색채의 삶을 체험함으로써 우리는 이 영혼에 동참할 수 있다."
''어떤 벽을 색채공간으로 만들려할때 그것을 그 벽면의 내부에서 빛나는 색채로 표현하지 않으면, 회화적인 의미에서 그 벽은 벽이 아니라 벽의 상에 지나지 않는다. 화폭의 색채를 내부로부터 빛나게 함으로써, 그 색채는 어떤의미에서 자연에 가까운 색이 된다. 색채란 본래, 그 자신이 물체의 내부에 종속되지 않는다. 색채는 물체속에 살아있다. 그리고 물체 속에서 솟아올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색채공간은 빛나게 해야하는 것이다. 괴테아눔을 건축할때 이러한 힘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식물안료를 사용했다. 식물안료는 내부에서 빛나는 형식을 표현하는데 무엇보다 뛰어나다.....''
- 루돌프 슈타이너
세계 곳곳의 발도르프학교에 가면 교실과 복도의 벽면이 독특하게 채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얇고 투명한 색깔들이 여러 겹으로 칠해져서 마치 벽이 숨을 쉬는 것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띠는 것입니다.
색과 색의 자연스러운 변화는 눈의 활동을 자극하고 우리 내면에 조화를 가져옵니다.
이에 비해 단조로운 색으로 진하게 칠해진 벽은 우리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며, 숨이 막히는 느낌과 함께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발도르프학교의 교실은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학년에 따라 적합한 색깔이 라주어 페인팅 기법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라주어 기법으로 칠해진 벽은 공간을 활기차게 해 주고 긴장을 완화시킵니다.
습식수채화(Wet Painting)와 함께 라주어 페인팅은 발도르프학교의 독특한 예술성을 보여 줍니다.
~~~~~아이라움에서 공유했습니다~~~~~~
첫댓글 라주어는 하얀 캔버스 위에 색채들이 자유롭게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기에 어떤 작업보다 작업자의 의지와 마음이 중요합니다
소란스럽고 분주한 환경에서 작업이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색채는 소리로 전달 되는것이 아닌 침묵속의 전달되기 때문에 색채의 의지와 우리 손과 마음의 의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바람아래 라주어페인팅에 동참하시는 분들께는 아래 사항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1. 도착 후 간단한 인사와 작업준비
2. 다른 분들 작업 감상하기
3.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안내에 따라 채색 방법을 알아가기
4. 맡은 벽에 채색하며 감상하기
바람아래의 지금의 라주어는 2019년 8월 여름방학에 했었어요
졸업생 학생과 부모님, 재원생 부모님과 이웃분들의 흔적과 마음이 함께 했지요
7년 째 바람아래 라주어가 아직 빛의 영혼을 담고 있어요^^♡
우리도 그 언젠가 또 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