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관악산 무너미고개 산행 걷기 행사는 주객이 바뀌었습니다.
걷기 행사보다 회식행사가 더 즐거웠고 다채로왔고 의미있었습니다.
여름비는 걷기행사 시작할 때부터 2차 회식 3차 노래방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하염없었지요.
그러나 총동문회 행사중 참으로 오랫만에 취중 즐거움을 맛본 하루였습니다.
세상만사 하늘의 뜻이기에 그 뜻을 거역할 수는 없어도 이용할 수는 있거든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관악산과 북한산 계곡에 한 사날 물이 풍성하여 산행할 맛 날 것이고
오디가 더 성숙하여 한 이틀 햇볕 받으면 더 달고 더 커질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건강도 행복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야,야 무한리필이래 많이들 먹어"
여자들이 더 먹드라~~~
"헉~~사진찍는 나에게?"
"난 세상에서 술이 쩰~~좋아"
"오빠 뭐해, 쭉 마셔붑시다"
"내 이놈의 영감탱이 생각만 하면"
"여기 고기 익은 거 없는가? 저쪽에는 내 차례가 안 와"
자,자 잔 대봐~~
"자 사무국장 오늘도 고생했어 한 잔 해"
"어이 후남이 다음에 올 때도 델꼬 와주까"(김종민)
"안돼, 18회는 여자들이 많아 차례를 기다리는 여친들이 욕해"(주종인)
"오늘 우리 19회 돈 벌어부럿어. 우리돈 안쓰고 동창회 해부네"
"울 신랑 아닌 딴 남자는 고기 안구워 줄거야 신랑 앞에서 입장 곤란하게 하지마"
"I~C 이럴 때는 함께 다니는 것이 불편하네.술이나 마시자"
"그래, 날도 우중충하고 마셔보자~"
오늘 보근(26회)이 필 받았네. 테이블 옮겨 다니면서 너무 마신 것 같아
허태만 회장님께서 오늘 행사 참석자들에게 고급 타올을 하나씩 선물하였습니다.
난 인화 때문에 더 마시게 되고
이무렵 신월마을은 애를 낳았다 하면' 딸'이었나봐요.
이센떡도 박센떡도 다 딸 낳았디야
석주(22회같은 23회)도 테이블 순회 방문하면서 '술 권하는 사람' 되고
김종오 감사님은 "노털카"--술잔을 놓지도 말고 마시고 털지도 말고 카 소리도 내지 마라
24회 테이블입니다.---무지 먹나봅니다.
"고후남 선배님은 10년은 젊어 보입니다. 처음에 후밴줄 알았어요"
"아이고 좋아라"
오늘 진로소주 회사에서 비상근무한대요. 우리가 술 다 마셔부러서 팔 술이 없어서
"인화야 '폐' 해라 고기 탔다"
"괜찮아~~술이 다 녹여줄꺼야"
"영남이 고만 구워. 누가보면 식당 주인인줄 알겠어. 옆에 두 여자는 손님이고"
딱 봉깨 미자씨가 취했구먼~~~손가락이 안움직여
"아이 가이내야 이렇게 손가락 하트 맹글어 보라고~"
"아따 그가시내 이렇게 해 봐야~~"
한 잔 마시고~~~
"아이고 누님 고만 마실라요"
"이리와야, 젊은 놈이랑 마시니까 술술 넘어간다 야"
"오메 죽것네. 여기서 몇 잔 째여~~저쪽 테이블도 가봐야 하는데"
"모임때마다 인화때문에 많이 웃어서 많이 젊어졌다 아이가"
산악회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동생은 뒤에서 입장단 맞추시고~~~ㅎㅎㅎ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처음에는 뻘쭘할지 모르나 두 번만 나오면 너도 나를 알 것이고 나도 너를 알 것이다"
동문 여러분 자주자주 뵙시다
첫댓글 무성영화가 유성영화로 살아났네요~~♡
No, No, No, No!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