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 내용 : 🔜 클리커, 트릭, 테이블, 복종
🕦 1시 30분 스터디
▫️ 클리커 [ 나무상자 ]
클리커를 이용해 나무상자 위에 두 발을 올리는 행동을 만들기로 했다. 이 훈련은 위치 잡기나 자세 교정에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무 상자를 이용하면 좋은 훈련에는 기본자세가 있다고 하셨고, 그 외에 독댄스를 할때도 좋은 방법이라고 얘기하셨다.
기본자세에는 8-10가지 정도가 있는데, 만약 ‘옆에’ 를 만들때 강아지가 핸들러와의 거리가 멀거나 자세가 삐뚤어져 있다면 나무 상자를 통해 위치와 자세를 교정해 줄 수 있고 또 방향 전환을 할때도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쉐이핑으로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나무상자 쪽으로 고개만 돌려도 클릭을 해주었다. 그 다음은 순차적으로 진행했고, 최종 단계는 두발을 나무상자에 올리는 것으로 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덕구는 생각이 많이 필요한 훈련을 했던 아이가 아니라 많이 기다려 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모르겠으면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데, 그때 눈을 마주치지 말고 대상물을 쳐다보라고 하셨다.
이 얘기를 듣고나니 전에 릴리조 참관 갔을때 배운 ‘시선따라오기’ 랑 같은 방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참관가면 여쭤봐야겠다.
사수님께서 먼저 훈련을 진행하셨고, 그 다음에 참관 온 부사수들이 순서대로 진행했다.
나는 가위바위보에 져서 두번째로 하게되었다.
앞에서 덕구가 앞발로 나무상자를 건드렸을때 잭팟을 주고 끝내주어서 나는 그 전 단계인 코로 나무 상자를 터치하면 보상을 주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발을 나무 상자 위에 확실히 올렸을때 잭팟을 주고 끝내주었다.
앞에서 훈련을 조금 길게하자 덕구가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 최대한 빠르게 끝내주었다.
훈련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확실히 끝내주는게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 알게된 점
* 개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빤히 쳐다볼때는 눈을 마주치지 말고 대상물 쳐다보기
* 바닥에 간식을 주게되면 강아지가 훈련하다가 자꾸 바닥 냄새를 맡는 경우가 생긴다 ( 예외도 있다 )
* 훈련을 하다가 강아지가 너무 모르는거 같으면 전 단계로 돌아가다시 진행하는 것이 좋다
* 클리커 훈련을 하게되면 강아지의 행동이 다양해진다
❗️주의할 점
* 훈련 시간은 짧고 임팩트 있게 해주기
* 훈련이 끝나면 대상물 치워주기
* 욕심내지 않기
▫️ 트릭
리콜도 하고 트릭도 하면서 덕구와 친해지는 시간이 된거 같아 즐거웠다.
나는 덕구의 트릭 중 터치, 사이, 손을 해보았다.
처음에는 덕구가 집중해주지 않을까봐 걱정했지만, 큰 소리로 불러주고 계속 집중 시키면서 간식을 주었더니, 점점 집중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테이블
그 전부터 덕구가 훈련하는걸 보면서 테이블 훈련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테이블에는 시부가 들어가는데, [ 앉아 ] 는 오른손을 위로 드는 것이고, [ 엎드려 ] 는 손바닥을 아래로 가게해 오른손을 밑으로 내려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 서 ] 는 두팔을 위로 올리는 시부이다.
덕구랑 테이블 훈련을 할때는 목소리가 크고 정확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시부도 크게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시부를 크게 해줘야하는 이유는 나중에 대회에 갔을때는 지금 연습하는 거리보다 훨씬 더 먼 거리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그때는 핸들러와 강아지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어지고, 또 사람들이 많아 시끄럽기 때문에 큰 몸짓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하셨다.
먼저 옆에 명령어인 ‘훗s’ 를 시킨 다음 진행하는데, 명령어는 짧고 정확하게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덕구는 옆에를 할때 살짝 뒤쪽에 가서 앉아있기 때문에 ‘훗s’ 를 시킨 뒤 손으로 유도해서 자세를 한번 잡아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 다음 ‘테이블’ 이라는 명령어와 함께 몸 방향을 확실히 테이블쪽으로 향해 알려준 다음 ‘ 즺(앉아), 플랏(엎드려), 스테이(서)’ 를 순서대로 진행하였다.
그 다음 와 라는 명령어인 ‘히야 !’ 를 한뒤 ‘훗s’로 마무리 해주었고, 와 라는 명령어에 뛰어오는 덕구가 너무 예뻤다☀️
사수님께선 클리커를 사용하셨는데, 나는 클리커 대신 옳지라는 칭찬과 함께 훈련을 했다. 그 이유는 내가 덕구랑 처음 만나서 하는 훈련이고, 아직 클리커 타이밍을 정확히 잡지 못한다고 느껴서 클리커 없이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래서 잘한 행동을 했을때 클리커 대신 칭찬을 해주었고, 자세가 잘 못 되었을땐 다시 한번 교정해주고 칭찬을 해주면서 구분을 해주었다.
사실 처음에는 사수님처럼 명령어 하는게 가장 걱정됬지만, 남시선 신경쓰지 않고 그 순간 한번 참고 해보니 그 다음부터는 부끄럽지 않았고, 오히려 덕구랑 하는 훈련이 너무 너무 재밌었다.
✏️ 알게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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즺 ➞ 앉아
플랏- ➞ 엎드려
스테-이 ➞ 서
히야 ➞ 와
훗s ➞ 옆에 + 따라도 훗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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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종
테이블 훈련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 복종도 해보았다.
테이블과 같은 명령어로 진행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덕구의 따라 명령어는 옆에 와 같은 ‘훗s’ 라는 점이였다.
이 점을 유의해서 복종을 진행했다.
명령어를 신경쓰다보니 턴을 할때 IPO 턴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덕구는 명령어만 정확하게 해주니 정말 잘해주었다.
그리고 덕구는 복종을 할때, 앉아나 엎드려 처럼 바닥에 닿는 자세는 왼쪽 발에서 명령어를 해주고 서 처럼 바닥에 닿지 않는 자세는 오른쪽 발에서 명령어를 해준다고 하셨다.
✏️ 알게된 점
* 따라 명령어도 ‘훗s’ 이다
* 바닥에 닿는 자세는 왼발, 닿지 않는 자세는 오른발에서 명령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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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 :
➀ 훈련 시간은 짧고 임팩트 있게 해주기
➁ 훈련이 끝나면 대상물 치워주기
➂ 욕심내지 않기
➃ 카 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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