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PASS)
축구경기는 한 사람이 하는 개인종목이 아닌 단체경기로써 11명이 경기에 임해서 상호간에 협조를 하면서 상대방선수 11명과 경합을 벌이며 공격과 수비의 상황에 대체하는 것을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 행해지는 단체경기이다.
경기에 임해서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전체선수가 상호간에 협조하면서 주고 받고 하는 원활한 패스웍을 바탕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중요시 하여야 한다.
그런 관계로 축구에서는 패스의 정확성과 선수상호간의 협조가 경기의 승부를 좌우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처음 패싱 훈련을 시작하면서부터 패스마다의 특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하고 패스마다의 동작을 정확하게 익혀두어 실전
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패스에서 제일중요시 되는 3가지의 기본법칙을 알아두도록 하자
1) 빠르게,
2) 정확하게,
3) 받는 사람이 편할 수 있게,
하는 3가지의 원칙하에 훈련을 하도록 하자
인사이드 패스(inside pass)
인사이드 패스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킥과 같이 강한 볼은 찰 수 없으나, 가까이에 있는 자기편에게 정확하고 안정성 있는 패스를
하고자 할 때에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이 패스는 찰 때의 자세로 상대방에게 방향이 알려지기 쉬운 결점이 있으나,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인사이드 패스의 방법
서 있는 발은 발끝을 볼을 보내는 방향으로 향하고, 볼 바로 옆20-25cm 떨어진 곳에 내디딥니다. 무릎은 충분히 굽혀서 몸의 균형을 잘 잡도록 합니다.
볼을 차는 부분은 발 안쪽의 복사뼈와 그 아래 부분이 중심이 되나, 발목을 고정시키는 방법에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발끝을 될 수 있는 대로 위로 올려, 정강이와 발등이 대략 직각이 되도록 힘을 넣습니다. 그리고, 발끝을 서 있는 발의 발끝과 직각이 되도록 벌립니다. 이렇게 하여 발 안쪽의 넓은 면으로 볼을 찹니다.
볼과 차는 발의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찰 수 있는 것입니다.
아웃사이드 패스(outside pass)
인사이드 패스에서는 몸이 향한 방향으로 똑바로 볼을 차는데, 아웃사이드 패스는 몸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볼을 찹니다. 또 패스
동작도 그다지 큰 동작은 아니므로, 패스의 방향을 알기 어려운 패스 입니다.
아웃사이드 패스의 방법
서 있는 발의 발끝은 볼을 보내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볼을 보내는 방향에 대하여 30-45도 각도로 향합니다. 내딛는 위치는 볼 뒤25-30cm 정도 되는 곳입니다.
볼을 차는 곳은 발 바깥쪽의 새끼발가락 뿌리를 중심으로 한 부분입니다. 발끝을 약간 안쪽으로 향하여 발 바깥쪽을 뻗은 상태로 찹니다.
인스텝 패스(instep pass)
인스텝 패스는 볼을 먼 거리에 보내주는 패스나 강한 패스를 원할 때 사용하게 되지만 정확성 면에서는 떨어지는 것이 단점 입니다.
볼은 발등의 중앙, 축구화의 끈 부분으로 찹니다. 볼을 찰 때에는 발가락으로 신바닥을 누르고, 발목을 곧게 뻗어 차도록 합시다.
발목이 흔들흔들 하면 강한 볼을 찰 수 없습니다. 따라서 차는 순간 발목에 힘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인스텝 패스의 방법
서 있는 발은 볼과 나란한 방향으로 볼에서 15-20cm 떨어진 곳에 내디딥니다. 무릎은 충분히 굽혀서 균형을 잡도록 합니다.
차는 발은 발목을 크게 흔들어 차는 것이 아니고, 무릎을 지 지점으로 하여 무릎 아래로 힘차게 찹니다.
힐 패스(heel pass)
힐 패스는 시합 중에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뒤쪽으로 재빨리 볼을 보내고 싶을 때에는 꼭 필요한 패스입니다.
볼을 차는 방향과 몸의 방향이 반대이므로, 상대는 패스 코스를 미리 알 수가 없습니다.
힐 패스의 방법
볼을 찰 때에는 서 있는 발을 볼의 바로 옆에 내디디고, 발을 앞에서 뒤로 흔들어 발 뒤꿈치로 볼을 찹니다.
힐 패스의 경우에도 차는 발은 발목 뿌리를 흔들지 말고 무릎 아래 부분을 움직여 차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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