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 브니엘의집으로 사랑의밥차 봉사를 출동하신 채성태 사장님
유난히도 회덮밥을 좋아하시는 브니엘의 식구분들과 식사중 올 여름 휴가를 못가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프셔서 그자리에서 담주 완도로 휴가를 가시자고 덜컹 결정을 하셨습니다.
모든 준비는 전화 한통으로 준비완료가 되셨습니다.
관광버스는 정준호 회장님께서
모든 경비는 김영기 법사님과 박신욱 사장님.채성태 사장님
완도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숙소와 시장일을 봐주신 연기님
성게알과 해산물 또한 마지막까지 저희를 길안내 해주셨던 ...님
완도 동고리 신지면 청년회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
전화 한통화로 흥쾌이 오케하시면서
이번 브니엘의집 가족 여름 휴가가 진행 되었습니다.
넘 감사드립니다..
아차.. 완도에 사랑의밥차 가족 휴가 환영하는 플랭카드 달아주신 완도의연기님 고맙습니다..
묵은지 1박스를 선뜻내주신 진미횟집 어머니 감사합니다.
묵은지 2박스와 수박과 포도를 들고 봉사하러 와주신 이쁜 애자씨와언니분 고맙습니다
금욜 저녁부터 완도에는 거센 비바람과 함께 번개를 치며 폭풍주위보에 무지 걱정을 했습니다.
토욜 아침.. 역시 비는 억수같이 왔지만. 사장님께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휴가를 취소하지 않으시고
진행을 하셨습니다..
서울 브니엘의집에서 브니엘가족 30분 사랑의밥차 식구10분 8시에 출발하셔서
완도에 2시30분에 도착 하셨습니다.
원래 프로그램은
한번도 바다낚시를 못해 보신 브니엘 가족분들께 바다낚시 체험을 해 주시려고 거금을 들여 낚시대 30개를 준비하셨고
고등어회를 잡아 회를 드시게 하시려고 완도 청년회에서 텐트를 치고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비바람에 이기지 못해 좀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이른 저녁식사를 해 드렸습니다.
완도 청년회에서 준비한 팔닥팔닥 뛰는 우럭을 가져오셔서 션한 매운탕에 우럭 튀김까지..
그 국물맛이 끝내 줬습니다..
신선한 전복을 드렸더니.. 맛나게 드셨습니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아 낚시 체험과 캠프화이어는 하지 못해 브니엘 가족 분들께 미안해 하신
사장님께서 저희들에게 최고로 좋은 문어를 10kg 사와서 대접하라하셔
완도의연기님과 함께 완도 수산물 시장을 뒤졌지만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가온날은 배가 바다로 나가지 않으므로 해산물이 없었으나... 이곳저곳 다 뒤져 비싼 가격이지만 문어를 구해서
브니엘 가족분들께 신선한 문어를 대접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숙소로 이동해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사랑의밥차 식구들이 밤새.. 낼은 비가 오지 않게 기도 하는 마음으로 그다음날 아침을 맞이 했는데
다행이 비가 그쳐서
아침식사는 성게미역국으로 드시고
해신 촬영소와 타워를 관광하시면서 사진촬영을 하시고
점심식사를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 전복 회덮밥을 드시고 짧은 시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서울 올라 가시면서 드실 감자를 삶아 한분 두분 아쉬운 발걸음을 하시면서
완도에서 서울행 관광버스는 출발을 하셨습니다.
서울도착은 8시 20분경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조금은 먼거리고 비가와서 바다에는 들어가보지 못하셨지만
신선한 해산물을 드시면서 맛있어 하시고 더 달라 하시는 모습에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파도가 치는 완도의 바다에서 시원한 물내음을 직접 맡을 수 있어 행복해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웃음 을 잃지 않으시고 사진찍을 때마다.. 방긋 방긋 웃어 주셔서 저희들도 행복 했습니다.
정말 수고 하신 우리 밥차 식구.....
우리의영원한 형부 김완섭형부..사진찍으시면서 행복하셨죠? 밤 늦게 까지 쌍코피님과 대화가 어떠셨을까요?ㅋㅋ
우리의 맘 고운신 김미숙 언니.. 땀을 무지 흘리시며 불 옆에서 요리 하셨는데.. 언니 모습에서 천사가 보여요...^^
우리의 이쁘신 혜미 언니... 쳇기가 있어도 밥차의 재료가 흘릴까봐 온몸을 바쳐 기름을 지켜주신 모습 반했어용...ㅎㅎ
우리의 든든한 오빠 최봉길 오빠님... 큰 움직임이나 요리에도 또한 사진으로도 어디 하나 꼼꼼히 도와주시는 오빠...멋지세용ㅎㅎ
우리의 어머니..방영옥 선생님.. 넘 깜찍 넘사랑스러우셔용 발가락을 다치셔도 깔끔하셔 이곳 저곳 정리해주셔서..밥차반짝반짝ㅎㅎ
우리의프로골퍼님..사랑하는 자기야? 바다좀 봐봐..하시며 애교를 보여주시궁 꼼꼼히 그릇과 뒷정리를 해주심 감솨해용ㅎㅎ
우리의 뒷정리의 달인 경민님.. 오랜만에 오셨지만.. 역시 꼼꼼하시고 다정다감 하셔서 좋았어용ㅎㅎ
우리의 밥차의 일군 쌍코피 상은님.. 팔 둥둥걷고 설거지 하느라 손이 다 불었을거 같아용.. 최고의 일군입니다..ㅎㅎ(옷 챙겼어요)
우리의밥차 매력녀..쌍코피 동생님..(은주씨?)일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매력만점 입니다..ㅎㅎ
우리의밥차 소녀..현옥님.. 언제나 말없이 밥차에서 꾸준히 사랑을 나누시는 모습 사랑스럽고 이뻐요..ㅎㅎ(우산 제가 챙겼어요)
우리의밥차원조맴버 류피디 정식님.. 어찌나 깔끔하고 일을 척척 잘 하는지 어떤 각시를 만날런지 그 각시는 무지 편할거에용ㅎㅎ
후원해 주신 김영기 법사님. 대모님과아버님. 박신욱 사장님. 기철님과 식구들. 스쿠버 강사님. 정식님 친구분들.. 함께 비 맞으며 봉사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천의 채성태 사장님 본인은 맛난거 좋은거 안가지시면서 베푸는걸 좋아하시고 함께 하시는걸 좋아하시는걸 뵈면서 정겹고 따뜻한 시골내음 나는 가슴이 따뜻한 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사랑의밥차를 사랑하시고 앞으로도 평생 더 많은 밥차 봉사를 하시기를 소망하시는 사장님..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던 미아언니! 가디건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헤헤~~
완도에 계신 정많고 성격 털털하고 꼼꼼한 애자씨!!!
5월에 뵙고 두번째의 만남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네요.
많은 대화는 하지 못했지만 눈빛으로 무척이나 반갑고 보고싶었다는.....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으니 제자리까지 찾아 유리창 두들기며
다시한번 잘가라는 손짓을 해주셔 가슴이 뭉클했어요.....
"사랑"하나로 통하는 우리~~~~ 넘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찾아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더욱 예뻐지세요!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들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 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읽어 내리는 저도 행복해집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며 오직 기쁨을 선물해 주시는 밥차의 가족분들 ...진정한 천사이십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같이 하지못해 죄송하고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엔 꼭 같이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