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 또 있습니다.
일명 그림자 정부, 세계 비밀 정부라 불리기도 하고,
세계의 경제를 쥐고 흔드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지요?
정 현 : 프리메이슨Freemason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조문덕 : 그 사람들의 상징물에도 이스라엘의 국기와 같은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자, 잘봐요. 삼각형 안에 세상을 통찰하는 전시안이 있고,
그 밑으로 컴퍼스와 직각자가 위, 아래로 겹쳐져 있지요?
이 컴퍼스를 이스라엘 국기처럼 연결하면? 자, 보세요.
어떤 형태가 나옵니까.
정 현 : 앗, 이럴 수가... 이것도 옥타헤드론 피라밋이잖아요?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조문덕 : 정현 회원, 지금 인터넷으로 전시안을 검색해 봐요.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정 현 : 지금요? 예, 한번 찾아볼게요.
전시안이라... 전시안... 아니? 이게 뭐지? 원장님, 이상합니다.
왜 카톨릭 성당 안에 프리메이슨을 상징하는 전시안이 새겨져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 안에도 전시안이 있고,
베트남에 있는 카오다이 사원Caodai Temple 사진 좀 보세요.
이런 곳에 어떻게 전시안이 새겨져 있는 걸까요?
조문덕 : 그래요?
그런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생각보다 요소요소에 숨겨진 전시안의 흔적들이 다 드러나는군요.
정 현 : 이슬람에도 이미 프리메이슨이 다 퍼졌어요.
달라이 라마도 프리메이슨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앗, 교황의 옷에도 프르메이슨을 상징하는 그림이 있네요.
이야, 정말 충격적이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요, 카톨릭 신부가 성당 안에 그려 놓은 전시안을
신도들에게 설명할 때 전시안의 삼각형을 삼위일체를 나타내고,
그 안의 눈 HOLY SEE은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이라고 가르친대요.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카톨릭이 지금까지 고수했던 행동과 완전 반대되는 행위잖아요.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걸까요?
도 영 : 프리메이슨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바로 전시안과 컴퍼스, 직각자잖아요.
원래 전시안은 호루스를 의미하고, 컴퍼스는 태양신 라Ra, 직각자는 이시스를 상징하고 있어요.
또, 다른 상징물인 두 개의 기둥은 태양신을 상징하는 기둥과 달, 이시스를 상징하는 기둥이예요.
그들이 사용하는 상징물들은 이집트의 신앙일 뿐, 엄밀히 말해 카톨릭이나,
현 기독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이집트의 신앙을 버젓이 자신들의 신앙 속에 합류시켰어요.
어째서 이집트를 상징하는 오벨리스크가 바티칸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하는 거죠?
그들의 입장에선 이교도의 상징일 뿐인데 자신들의 심장과도 같은 곳에 굳이
오벨리스크를 세워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언제는 이교도라 몰아붙여 잔인하게 죽이고 말살을 시키더니 이제 와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요.
이런 양상들은 종교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참 원장님.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
저도 예전에 두 개의 기둥을 봤잖아요.
하나는 하얀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고,
다른 하나는 검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어요.
각각 빛의 성전과 어둠의 성전이란 소리가 들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어둠이 악이 아니라 어머니 의식,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생명을 창조하는 우주의식을 뜻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보통 하늘, 우주를 검고 깊다고 표현들 하잖아요. 제 생각이 맞는 걸까요?
조문덕 : 맞군요.
도 영 : 그때는 선과 악, 빛과 어둠을 경험하기 위해 물질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이라 하셨는데...
조문덕 :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태양신과 달을 상징하는 이시스, 우주의식, 어머니와 아버지 등 모두 맞는 말입니다.
유 사범에게 말해 줬던 선과 악을 경험하기 위해 관문을 통과하는 것도 똑같은 뜻입니다.
우리가 인간의 몸을 받은 이유는 우주의식으로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공부시킬 다양한 경험들이 필요했고, 이때 선택한 방법이 선과 악이었던 것이죠.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습니다.
그러니 어느 것 하나 틀린 것이 없고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도 영 : 아, 그러네요.
조문덕 : 또한 두 기둥은 별자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아기별들을 탄생시키는 기둥처럼 생긴 거대한 두 성운의 형상을 상징물로 만들어 냈군요.
위치적으로는 오리온자리에 있을 겁니다.
두 기둥에서 별들이 탄생되듯, 인간도 두 기둥을 상징하는 어버이 신에게서 탄생되고
문명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을 상징물로 만들었습니다.
가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징과 형상들은 모두 우주에 실제로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오거나 유사하게 흉내낸 것들이 거의 다입니다.
정 현 : 아, 그래서 프리메이슨들이 항상 두 개의 기둥을 만들고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었군요.
원장님, 혹시 말입니다. 교황과 프리메이슨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습니까?
조문덕 : 무슨 소리요. 어디 그런 일이 현실적으로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정 현 : 그렇다면 참 이상합니다. 왜 교황이 프리메이슨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을까요?
더구나 교황의 의상에 이교도의 상징인 앙크 십자가가 버젓이 새겨져 있는걸요?
조문덕 : 그런 사진이 있어요?
정 현 : 네, 원장님께서 직접보세요.
조문덕 :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정 현 : 그렇지요? 여기도 보세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옷에 붙은 훈장도 앙크 십자가이고,
아예 아버지 되시는 분은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그려진 앞치마를 하고 있는 걸요.
프리메이슨에 대해 밝힌 내용을 보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부터
부시 대통령까지 모두 프리메이슨이 었대요.
이 사진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해골 반지와 전시안 반지를 버젓이 끼고 있잖아요.
조문덕 : 허허... 이것 참. 한마디로 충격적이군요.
정 현 : 저도요 원장님, 예전엔 이런 내용이 떠돌아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질 않았습니다.
제 눈으로 직접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요.
어이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갑자기 정신이 아찔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허락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성당 안에 전시안을 그려 놓을 수가 있으며,
신부가 전시안에 대해 성도들에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거지요?
이건 저뿐만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마치 자신들이 프리메이슨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프리메이슨에 대해 밝힌 자료들을 읽어보면 전 세계를 움직이는 권력가와 재력가,
일부 종교의 총수까지 내노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프리메이슨들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조문덕 : 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들이 이런 결속력과 단결력, 힘과 재력을 가질 수 있었던
모든 힘의 원동력은 그들의 상징물에 감추어져 있던 피라밋에서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숨겨진 힘은 바로 피라밋입니다.
피라밋의 비밀을 알고 있던 그들은 피라밋으로 물질적 힘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겁니다.
정 현 : 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모든 힘의 원동력이 피라밋이었어요.
도 영 : 해골 반지는 무슨 뜻인가요?
꼭 해적들이 쓰던 상징하고 똑같아서 섬뜩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좋지 않게 말하는 건가.
조문덕 : 본래의 뜻은 '영혼' 입니다.
육체가 죽어 영혼이 영원히 살아 있음을 뜻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해석이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