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 듣기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따를 때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
슬며시 마음 한 쪽에서 머리를 쳐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길을 따르다가
온갖 고통스런 상황을 겪고 때로는 죽음까지 당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이나 기독교의 역사, 선교의 역사를 보아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그것이 예수의 길을 따르는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라고,
그 길은 좁은 길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조차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일이 그만큼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보이는 것 너머를 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어떠한 상황이 닥쳐와도 기꺼이 이 길을 따라갈 수 있게 됩니다.
넘실거리는 요단강물 앞에서 발을 내딛기를 주저한다면
요단강물은 결코 갈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폴 투르니에는 제자의 삶을 ‘모험으로 사는 인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펼쳐놓으신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발을 내딛는 모험의 세계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세계로 발을 내딛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요?
빌 하이벨스 목사님은,
첫째, 열심히 그리고 자주 듣는 능력을 향상시켜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기,
둘째, 삶의 소음을 줄이기(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셋째, 머릿속을 성경말씀으로 가득 채우기,
넷째,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를 손상시키는 죄의 습관에서 떠나기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로렌스 형제가 제시한 ‘하나님의 임재연습’과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