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리 방위산업, 무에서 유 창조하며 새 역사”
김동하 기자
입력 2023.10.17. 10:38
업데이트 2023.10.17. 11:09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올해가 14번째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다.
윤 대통령은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축사 도중 연단 후방에 배치된 국산 무기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제 뒤로 보이는 무기들이 바로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라고 하자 참석자들 박수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 FA-50 경공격기,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방공체계 M-SAM 등 전시 장비들을 소개했다.
이어 “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K-9 자주포,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K-2 전차,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육군의 공격헬기인 LAH 소형무장헬기, 차세대 첨단 장갑차인 레드백, 실시간 정밀타격이 가능한 천무 다연장로켓 등은 우리 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축하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전시에는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와 첨단 전자전기인 EA-18G ‘그라울러’, U-2 등 미군 항공기도 전시됐다.
윤 대통령은 미군 전력에 대해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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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래 전장 환경에서 승리의 관건은 항공 우주 기술과 AI(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이라며 “군 작전의 AI 디지털 기반을 가속화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축사 후에는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비행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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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ren
2023.10.17 10:52:33
무에서 유가 아니고 박정희대통령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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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23.10.17 10:55:42
맞아요. 방위산업 육성 관련 윤석열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윤석열은 지금 이렇게 폼 재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민생 챙기기에 올인 해야
충길이
2023.10.17 10:53:27
우리 방위산업이 무에서 유 창조한 것이 절대 아니다. 위대한 민족의 성웅 박정희 대통령이 피눈물나는 자주국방 집념과 우리 과학자들이 헌신적 노력으로 그 기초를 탄탄히 했고 국민이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늘의 온것이지 갑OOOOO온 것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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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쿠리
2023.10.17 10:57:04
박정희 이전 육이오 전쟁때의 한국군 무기 상태를 말하는거다
조창섭
2023.10.17 10:53:14
국내 정치도 깔끔하게 처리 한번 해봅시다 정치 삼류정치에서 벗어 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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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2023.10.17 10:54:38
박정희가 시작하고 ADD등 바안업체가 이루었다. 그걸 못 잡어먹어 애를 태운 놈들이 지금 입법부 사법부를 장악하고 조작질 깽판질 분탕질에 올인하고 있다. 국힘 똥뱃지들, 모두 접수물에 코 박고 이승을 하직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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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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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2023.10.17 11:03:48
대통령 혼자 애국하느라 정말 애쓰신다 김기현이등 여당은 지금 잠자고 있는거냐 찌죄명이 하나는 김기현이가 맡아서 처리 해야 되는거 아니냐 못하겠으면 빨리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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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JMS
2023.10.17 11:00:54
더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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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10.17 10:58:52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많은 국민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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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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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ster
2023.10.17 10:59:19
아직 한국무기는 가성비 차원에서 인기가 높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재래식 무기의 감축과 러시아 평화무드에 속은 유럽 국가들의 국방비 감축이 상대적인 한국 무기의 수요폭등을 가져왔다. 군수산업은 늘리고 싶어도 하루아침에 늘릴 수 있는것도 아니다. 미국도 우크라전쟁 반년만에 재래식 포탄 떨어지니 우리에게 손벌리지 않는가. 이 기회에 확실히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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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
2023.10.17 11:06:05
우리는 소총도 없었다 군에서 칼빈과 M1이 전부다 이것도 미국산이다 여기에 반전을 일으키신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시다 그래서 오늘과 향후에 서울 ADEX 개회식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방산에 대한 집념과 탁월한 영도력에 대해 기리는 날이 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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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시인
2023.10.17 10:55:54
맞다, 윤석열대통령을 응원합니다. 성상납 파렴치를 석이를 퇴출하고 김근식 하태경도 퇴출하고 특히 저질 황교안이나 저질 조선일보 논선들 따라하면 황교안이 처럼 총선에서 폭망하니, 더욱더 자유 투사들로 당을 개혁해야 하고 포용이니 협치니 기회주의 저질 말 하는자들 이번에 싹 물갈이 하고 늑대도둑 쩜명이를 당장체포 처벌 해야 총선이긴다. 무능한 좌파 검찰총장을 당장 해임해서 검찰도 유능한 인재로 개혁해서 역적 문재인을 당장 체포 잡아들여 구속 처벌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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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름은오래그곳에남아
2023.10.17 11:07:05
대통령실 김은혜홍보수석은 대체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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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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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살처분
2023.10.17 11:06:54
민족의 성웅 박정희대통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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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주
2023.10.17 11:14:49
방위산업 발전은 보수진보를 떠나 역대 모든정권의 지분덕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도 자주국방에 소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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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8899
2023.10.17 11:11:33
윤석열 대통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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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va
2023.10.17 11:02:59
원님 덕에 나발불고 깡통을 두드리는구만. 70년대 초 부산 대우정밀에서 미 콜트와 기술협력해서 M16 을 만들고 풍산, 한국화약 등 일찌감치 시작했단다. 그러니까 숟가락은 올리지 마라. 니 초딩 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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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3.10.17 11:13:13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 큰 정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철강 산업과 방위 산업의 밑그림을 그린 김재관 박사 같은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뒤돌아 볼수록 참으로 훌륭한 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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