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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 중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델타와 유나이티드 항공이다.
두 항공사는 영향을 받은 전체 항공편의 31%를 차지한다.
이어 루프트한자는 13%를 차지 유럽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유럽 국가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로 현재 솅겐지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중 57%를 운항하고 있다.
OAG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는 항공여행 역사상 단일 요인으로는 가장 큰 혼란을 유발했다”며 “여행금지 조치, 수용 용량, 운항 일정 등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상황이 극도로 유동적이다. 며칠 내로 미국과 유럽 간 항공사에서 상당한 수의 취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3월 12일 기준, 4월 예정된 용량을 보면 현재 영국을 포함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는 편도 항공편이 1만 3169편 예약돼있다. 가장 많은 항공편이 예정된 국가는 영국(4121편), 독일(1741편), 프랑스(1570편), 네덜란드(1212편), 스페인(851편)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OAG의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ag.com/coronavirus-airline-schedules-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