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새아침 새로운 출발
문일여고 . 인천금융고 입학식장을 가다
문일여고 아버지회,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문일여고 교문에 입학을 축하하는(아버지회) 현수막이 걸려있다.
문일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조) 입학식(3월 2일)에 참석을 위하여 교문에 들어서는 순간 학교 측에서 내건 입학 축하 현수막과 또 다른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바로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문일여고 아버지회” 였다. 대부분 학교 행사들에는 학부모회에서 주로 도움을 주는데 ‘아버지회’ 라는 단어 때문에 눈길이 머문 듯했다.
정준교 담당 부장교사를 통하여 문일여고 아버지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문일여고에는 ‘나라찬(참된 마음이 가득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이란 학부모동아리가 있습니다. 이 동아리 참여는 본교 학생의 아버지면 누구나 가능하며 현재 1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성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야간 자율학습 후 학교 주변 교통 정리 및 순찰 강화를 통한 자녀들의 안전한 학교 생
활도모
- 학습 공동체의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자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자녀지도 능력 배양
- 자녀와 함께 텃밭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눔으로써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
는 자세 함양
한편, 아버지 중심의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아버지들의 자녀의 진로 및 학교 교육의 이해가 증대됨
- 자녀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자녀와의 유대감이
증대됨
-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
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함”
또한 이 학교에서는 학부모회 활동도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일여고가 서원회관에서 입학식을 하고 있다.

문일여고 OPUS(동아리)가 입학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각 수여 기관의 장학증서 수여, 재학생 대표 환
영 인사, OPUS(동아리)의 축가, 교직원 소개, 선.후배 상견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교장의 교직원 소개 때마다 학생들은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문일여고 홍성조 교장이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학교장은 이 자리에서 “개교 이후 31년 동안 500여 명의 교직원과 16,000여 명의 학생들이 머물면
서 땀 흘려 만들고 빛내온 문일여고의 전통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
의 희망사항인 성적향상을 위해 선생님들과 지혜를 모아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며 “학생들에게
는 ”꿈을 크게 꾸고 열심히 실천하라” 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 신입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이 공부 때문에 많이 걱정도 되고 떨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교에 오니 교정도 너무 예쁘고 학교 선생님들도 자상하게 대해 주시는 것 같아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인천금융고, 교복이 달라졌어요

금융고 입학식에서 교직원 소개에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박익흥)는 3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본교 서원회관에서 입학식이 있었다. 입학생은 금융과, 사무행정과, 애니메이션과로 나뉘었으며 총 256명이다.

금융고 (사진 왼쪽)재학생과 (사진 오른쪽)신입생이 서로 다른 교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이번 입학식부터는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에서 인천금융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으며 학생들의 교복 또한 새롭게 변화를 주었다. 2, 3학년 학생들은 기존의 교복을, 이번 신입생들부터는 새로운 교복을 입고 생활하게 된다.
3학년 한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이 1년 남았고 지금의 교복도 예쁘지만 신입생들의 교복을 보니 너무 부러워요. 하지만 제 후배들의 예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신입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 말했다.

금융고 교사들이 입학 축하 가야금 연주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 수여기관으로부터 학업장려금 수여, 이사장의 격려사, 교직원 소개 등이 있었으며 교사들의 가야금 연주는 아주 특별한 축하 연주가 되었다.

금융고 박익흥 교장이 입학식사를 하고 있다.
학교장 입학식사에서 “존경은 손아래사람이 손윗사람을 받들어 떠받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자인 여러분들에게 ‘존경합니다’ 라는 인사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리 하고자 합니다. 존경한다는 나의 인사말은 나이가 많고 적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넘어서 여러분들을 우러러 떠받들고자하는 학교장의 의지이며 학교경영의 상징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라는 것입니다. 스승을 존경하는 학생치고 성공하지 않은 학생은 없습니다. 스승 존경은 곧 성공임을 확언합니다” 며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20170302_093055_resized.jpg
20170302_200935_resized.jpg
20170303_131755_resized.jpg
20170303_131035_resized.jpg
20170303_132925_resized.jpg
20170303_132500_resized.jpg
20170303_133326_resized.jpg
20170303_131317_resize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