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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피는 홍매가
신기해서도 찍어보고
추운날 비를 맞고 있으니
애처로워서 찍어보기도 합니다.
매일
한 두송이씩 터져 나오는 것 같아요.
꽁꽁 얼어 있다가도
때가 되니
잠에서 깨어나는듯 피어납니다.
아주 오랜만에
월포에 와 봅니다.
밤에
달이 이쁜 포구인가 봐요
저는
매생이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파래도 채취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바다에 계십니다.
복장을 봐도
전부 여자들이고
바다에서
마구 다니시기에는
연세들도 조금 많으세요.
마을 행사로
마을분들
모두 나오신것 같았습니다.
바지락 채취는 익숙한데
파래 채취는 처음 보게 됩니다.
보통의 갯벌보다
바닥이 사납게 보입니다.
저리하시면
온몸으로 힘을 모아야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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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편에도
파래를 헹구고 있습니다
채취보다
세척이 더 힘든 과정 같기도 해요.
몇 번을 헹구어도
바다의 부유물이 떨어져 나옵니다.
둥굴, 둥굴
뭉쳐서 판매하는 파래가
쉽게 채취되는게 아니었어요.
고흥의 파래가 유명세를 탄 것인지
채취되는 양이
예년보다 적은 것인지
공금물량이 많이 적다고 합니다.
계약된 곳의
물량이 부족해서
개별적으로는 판매할 물건이 없다고 하더군요.
고흥에 와서
파래김치를 알게 됐고
쌉싸름한
그 맛도 알고 있는데
눈에 보고도 살 수 없으니
아쉬웠어요.
물량을 맞춰야 하니
정신없이
바쁘십니다.
남자들은 경운기 운반하고
감독만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과정을 아주머니들이 주도를 해요.
날도 춥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나마
성과가 좋은셨는지
기분들은 좋아보이십니다.
경운기 두대가 들어왔어요.
그 정도의 운반물량은
수확을 한 것 같습니다.
익숙한 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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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의 웃음. ^^
월포가든 사장님.
파래 5000원어치를
겨우 부탁해서 얻었습니다.
더 사려고 해도
안 팔아요. ㅎㅎ
월포의 사람들은
늦 겨울에
파래와 매생이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있습니다.
매생이는
배를 타고 나가야 채취가 가능합니다.
세척기로
세척을 거친 후에도
결국은 사람의 손으로 헹구어집니다.
정확한 양으로
봉지에 넣어 분배를 한 후
포장을 해서 상품이 됩니다.
월포의 매생이가
유명세을 탄 것인지
자가용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거금도는 매생이 산지인데
매생이 음식은
월포가든의
매생이 칼국수와 떡국.
거금도 휴게실의 매생이 호떡만 생각이납니다
집에서
전을 부쳐 먹어도 맛있어요
월포가든의 매생이는
진리입니다.
떡과 칼국수를 반반 했습니다.
매생이 칼국수의 정석이지요.
김치, 깍두기,
특별히 맛을 본
파래무침.
굴이 맛이 있을때
매생이 칼국수가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길
하루의 몇시간을
바다에 계셨던 것인지
오후 늦은시간에
집으로 돌아가시고 계십니다.
요즘
파래와 매생이,
그리고
굴이 맛있는 계절입니다.
늦 추위가 있는 날
매생이 칼국수 좋을 것 같아요.
내 마누라는
매생이 떡국과 파래 김치,
매생이 전을 부쳤습니다.
식탁이 파랗게 물들겠어요.
매생이 요리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주문을 하시면
매생이 떡국과
칼굴수 조리법을
함께 동봉해 드리고 있기는 한데
판매할 물량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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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문은
월포가든 061 - 842 - 8425
010 - 2625 - 1668
여기 사장님 장사 되게 못해요 . ㅎㅎ ~~^^
첫댓글 팩트 : 사진 찍은 사람보다 낚시를 잘하신다.
ㅋㅋㅋ
희한하게 낚시는 잘 하시더란.. ㅎㅎ
커피도 생각보다,뜻밖에, 예상외로, 아닐것 같은 사람이 잘 만들어내긴해요.
신기해. ㅎㅎ
사장님 부부내외 모두
너무 좋으셔요~~
복많이받으시고
대박 나세요~🥳💖
함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재미있어요.
거금도에 가면 전진기지입니다.
가정집은 아직 부담스러워요
다녀가셨군요~
요번주에 파래뜯어요~^^
요즘 파래가 맛있어요.특히 거금도 파래는 쌉싸름한게 입맛을 땅김니다.
여기선 능정마을 감태가 유명하지요
월포가든 광고 듣고 지인들 데리고 자주 갑니다 ㅡㅡ..
먹어보고 모두 맛있다고 추천하네요 ㅡㅡ..
거금도에 가면 저 역시도 필수 코스입니다.
일반 칼국수와 다르게 먹고나면 든든해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월포 가든...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도 뭐가 이래도 부뿐지.....ㅋㅋ
단골이라는게
일단, 낮설지 않아 좋구요.
맛도 좋아요.
농작물에 대한 지식도 많이 얻어갑니다.
사장님이 공부를 많이 하시는 분이예요
생각보다 덜 춥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모르면 간첩 입니다~!!^^*
ㅎㅎ
여기선 되게 멀어요.
자주는 못가고
벼르다가 한번씩 들려요.
요즘 집콕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아~ 매생이 칼국수 생각나네요.
영남면에서 월포가든도 멀어요ㅠㅠ
칼국수 먹으러 가기엔 너무 먼 월포가든 ㅠㅠ
이겨울 가기전에 큰맘먹고 한번 갔다오겠슴다 ㅎㅎ
가실때 내 마누라도 데리고 가세요
자유를 누리겠단. ㅎㅎ
월포 ~~달이뜨면 멋진 포구~
참 매생이 떡국/칼국수 한그롯
먹게 해줄 사람 없으까
나 시간많은대~^^
흐 ~~~
가시죠
형님 좋은 시간에 콜입니다. ^^
초딩 4학년의 웃음 가진 아자씨 점빵 매생이 떡국 맛나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