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절대 바로 망가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짜 엔진오일을 넣는다고 해서
차는 절대 바로 망가지지는 않아요.
가장 중요한 엔진에서부터
아주 서서히 골병이 들어서
서서히 망가지죠.
그리고 가짜 엔진오일을 만드는 사람들이
그렇게 멍청하지가 않아요.
엔진오일을 교체 하자마자
바로 서버리고 고장이 나면
누가 가짜 엔진오일을 만들어 팔겠어요.
그리고 누가 엔진오일을 바꿔치기 하고
또 다른 오일을 넣겠어요.
그만큼 속이기 쉽고 구별하기 어렵고
또 금방 탄로나지 않으니까
엔진오일을 가지고 장난질 치는 사람들이
계속 존재하는 거에요.
가짜 엔진오일이라고 해서 꼭
말도 안되는 제품을 넣는 것만이
잘못이 아닙니다.
손님의 주문과 다른 작업을 하는 업체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이익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는 업체들이 바로
실질적으로 가짜 엔진오일을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 내고 있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