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벙커
제가 뽑은 제주 미디어아트 가장 보기 좋은곳은 제일 큰 규모이기도 한 ' 빛의벙커 ' 입니다.
제주도 동쪽에 있는 실내 관광지로 아주 멋지고 화려한 작품들을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빛의벙커는 정기휴일 없이 매일 운영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10분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20분입니다.
성인 18,000원 / 중고등 13,000원 / 초등 10,000원이구요.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8,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며 36개월 미만유아는 무료입니다.
제주도민분들 할인됩니다.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할인이 가능하구요.
성인 12,600원 / 청소년 9,100원 / 초등 7,000원 / 그외 미취학 아동등은 5,600원입니다.
전시는 50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오전 10시부터 각각 50분동안 상영되고 다시 방영되고를 반복합니다.
현재 ' 세잔 프로방스의 빛 ' 이라는 작품들이 방영되고있구요.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35분이며 , 이 작품 방영이 끝나고 나면 10분은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라는 작품이 이어집니다.
자세한 정보는 빛의벙커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되고 ( 덧글에 주소 남겨드려요 )
지금 보시는 작품은 클림트 입니다.
매년 다른 작품들이 전시되고있어서 구경하러 다녀오기 좋습니다.
저는 현재 반고흐 작품까지 보고 세잔 작품을 보러가지 못했는데요.
올해 10월 15일까지만 관람이 가능할 예정이라 저도 늦지않게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두운 벙커 안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색채감이 함께하는 곳이다보니
아주 어린친구들은 울음을 터트리기도 하더라구요.
이곳에 방문하실때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시끌시끌하게 관람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
우리가 흔히 아는 미술관같이 조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 자체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참, 미디어아트 같은걸 우리 아이들이 볼 수 있을까?
하고 여기부터 가는게 조금 걱정이다 하시는분들은요.
제주 서쪽에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라고 있는데 거기 가면 공공수장고라고 해서
조그만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짧게 볼 수 있는곳이 있답니다.
그곳에가서 체험을 해 보시고 괜찮으시면 이곳으로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99% 실내 전시관으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워낙 넓어서 답답함은 없었구요.
화장실은 매표소 바로 옆쪽에만 있기때문에 관람을 하러 들어가기 전에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작품들이 여러가지 걸려있어서
내가 봤던 그거잖아! 하면서 ㅋㅋ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사진 남겨보기도 좋구요 !
방문객들이 많~더라도 워낙 실내도 넓거니와
여기 주차장이 바로 앞쪽 주차장 외에 큰 도로변에 대형 주차장이 또 있어서 ( 순환버스가 다니더라구요 )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못들어가는 일은 없을꺼구요.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곳들이 여기저기 많이 생기다보니 요즘엔 대기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제주 빛의벙커 근처 흑돼지 구워먹고 가기 좋은곳 까지 알려드리고 저는 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빛의벙커에서 더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 표선해수욕장 ' 이 나오는데요
거기 바로 앞에 있는곳으로 요근래에는 이곳 또 바로 맞은편에 있는 제주민속촌에서
' 귀몽 '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야간개장도 하고 있으니 같이 가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낮 12시부터 밤10시까지 중간에 쉬는시간 없이 운영되고 있구요.
매주 일요일만 정기휴일이며 다른날은 빨간날 다 상관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채소농사도 하고 계셔서 아주 품질 우수한
흑돼지 생구이 & 싱싱한 야채들을 함께 먹고 올 수 있는 곳이며
반찬들도 직접 만드시고, 찍어먹는 소스들도 다양하게 주시는 곳이라 갈때마다 만족하고 오고는 식당입니다.
특히 고기가 무척 부드러워서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고 어르신을 모시고 가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님께서는 한우 먹는것 만큼 부드럽다고 말씀하실 정도였고
김치맛이 아주 좋다고 칭찬을 엄청 많이 하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김치맛이 좋다면? 뭐 이집은 진짜 맛집이죠 ㅋㅋ
후식으로는 잔치국수랑 비빔면이랑 냉면 세가지 주문이 가능하고 면도 아주 부드럽구요 양도 푸짐하게 주세요.
맛도 당연 좋아요. 손맛이 엄청 좋으신 사모님께서 모든 음식들을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흑돼지 질이 매우 우수하여 저희는 제주 동부권이나 서귀포 중심부부근으로 가면
꼭 여기서 구워먹고 오곤 하구요.
주차장도 넓어서 접근성도 우수하고요 ~
저희가 좋아하는 숙소인 해비치 리조트 입구에서 3분 컷이다보니 더욱 편하게 이용도 가능합니다.
공기밥 1개만 주문해도 흑돼지 가득 들어있는 김치찌개 무료로 주시는곳이예요.
밥도 맛있고 찌개도 맛있고 반찬들도 잘 나오다보니 흑돼지 먹으러 갔다가
한식으로 아주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오게 되는 그런 가성비도 좋은곳이 되더라구요.
아참 ! 구워주시는곳이다보니 더 편하게 먹을 수도있습니다.
제주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빛의벙커에서 조금 더 내려와야하는곳이긴 하지만
일정 짜실때 이곳저곳 연계해서 가신다면 동선도 부드럽게 나올듯하네요^^
첫댓글 https://www.deslumieres.co.kr/bu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