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안 됩니다.
11/05화(火)시 66:16-20
“나는 주님께 도와 달라고 내 입으로 부르짖었다. 내 혀로 주님을 찬양하였다”(시 66:17).
기도 응답의 비밀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전지전능하시며 그분은 사랑하는 자녀의 기도를 언제나 들어주십니다. 단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바로 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기도 응답의 조건은 반드시 기도해야 하고, 정욕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참된 필요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에 죄악을 품고 있으면 바른 기도를 해도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경건한 삶을 살지만, 마음에 죄악이나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죄를 해결하고 응답되는 기도입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죄악이나 나쁜 습관을 보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알면서 버리지 못한 나쁜 습관이나 모르고 지은 죄악은 기도 응답을 가로막습니다. 내 속에 있는 죄를 보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시 139:23-24).
▣철저히 죄를 회개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도록 결단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나쁜 습관이나 죄악이 있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 회개합니다. 주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습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사람은 잘되지 못하지만 죄를 자백하고 그것을 끊어 버리는 사람은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잠 28:13). 회개한 후 기도하면 응답하십니다.
And...
우리의 모든 고통은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기쁨과 평화와 위안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평안은 커질 것입니다. 우리가 얻는 평안은 우리 자신을 아는 것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만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했는데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 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가는 길에도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정에 하나님은 우리의 성품을 훈련하십니다.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옛사람의 습관을 다 버리게 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생각지 못한 장애물을 만났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훈련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분을 신뢰한다면 장애물은 쉽게 통과할 수 있지만, 신뢰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결코 이 길이 쉽지 않아 대부분 포기해 버립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십니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주님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주님이 예비하신 것들을 보여주십니다. 그 과정은 결코 힘들지 않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대신 환경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환경을 바라보면 바다를 걷던 베드로가 물에 빠지듯 우리도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잘못되어 겪는 고난은 가던 길을 멈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회개하며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멈추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내 뜻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기준이 누구인가? 내가 기준이라면 하나님 기준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서 지십니다.
한나. W. 스미스는 “어떤 상황도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수 없다. 환경을 만드신 하나님은 분명히 환경을 통제하실 수 있으시며 황무지에서조차 그분을 신뢰하는 이들을 위해 ‘식탁’을 마련하신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을 신뢰하는 만큼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 속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경 속에서 파도타기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위기는 기회로 다가옵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갑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신뢰할 수 있고, 신뢰하는 만큼 우리가 누리는 영역이 커집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늘 기쁨과 위로와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https://youtu.be/xTJFgIMZG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