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음 10.10 무진일 10.11일 기사일주
태어난 시간 23시 40-50분
이날은 양력으로 1974년.11월23일 토요일 (10.10)
육영수여사님 추모행사일 티비 생중계 한날
시골동네에 저희집에 티비가 있어서
이날 동네사람들이 다 모여서 마땅까지 꽉 찼다고해요
고구마를 큰솥에 몇번 삶는 일을 하여 만삭인엄마가 고생을 하셨데요 ㅎㅎ
사람들이 많으니 긴장도 되시고
배가 많이 아파와서 남은 몇분들을 설득시켜서 보낸 시간이 밤10시래요
그전태몽꿈 이야기
사람들이 우물가에 모여있어 엄마가 들여다보니
큰 꽃구렁이가 우물가에 나와 앉아 있는데
하는말이 저렇게 큰뱀은 곧 용이된다
그냥두라고 하는소리를 듣고
엄마가 너무 탐이나서 꽃구렁이를 치마폭에 쌓어서 안방으로
가져와서 이불덮이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재웠다는 이야기입니다
날짜로는 음10.10일무진일 23시40-50분
10월11일 기사일
무진일과 기사일의 경계를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주는 태몽꿈 입니다
재미있는건 제가 큰사고를 칠때
엄마가 똑같은 태몽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그구렁이가 용이 되어 무진일이면 어떤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피식피식 웃음이 나와요
첫댓글 동학사 만세력 책입니다
무진일 기사일
花ちゃん 거부할 수 없는
기사 간지로 태어나셨군요.
꼭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 듣는 것 같습니다.
큰 꽃구렁이를 치마 폭에 폭~
쌓아서 가지고 왔다니 신기하네요.
무진 간지였으면 구렁이도 아니고 용도 아니였을 것 같아요.
무진간지였으면 이면 용이지요
제가 용되어서 하늘로 올라가야 할사람이
사 (뱀)되어 이리 살구있슈😆
@hana 앗- 세상에나 진이 용인지 방금 번뜩 떠올랐어요 ㅋㅋㅋㅋ
제가 이렇다니깐요.
전 태어난 시간이 새벽 3:30분이라는 데 제가 태어날 때
아빠가 저를 받아서 아빠만 정확히 알고 있거든요.
지금은 알 도리가 없습니다.
아빠 수첩에 새벽 3:30분이라고 적혀있어서 그런가 보다 해요.
3:30분 기로에서 축시인가? 인시인가? 둘 다 고민해보다
축시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빠가 엄마 뱃 속에서 나오고 나서 시계를 보고 나서 탯줄을 끊었을 거라 상상하며
인시로 굳혔습니다 ㅋㅋㅋ
@길동 아버지 수첩에 적어두셨어요 오호
자식사랑이 남다르시네요 🤗
인시가 맞을것같아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무진간지 였다면 일복이 많고 배우자복이 좀 부족한 사주로 되지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어찌되었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지않고 뱀으로 남아 hana님과 인연이 될수있어 저는 좋구만요.
인생은 언제나 두 끗도 아닌 한 끗 차이로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담여수님 말씀처럼 저도 花님이 뱀으로 ㅋㅋㅋ 남아 이렇게인연이 되어 만난 지금이 좋습니당~ 🥰🤗
담여수님 정말 인생은 두끗도 아닌 한끗차이로 결정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
한가한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일이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그래서 인생은 재미있어요 ^^
@길동 맞아요~ 길동님^^
hana님을 위해 시조를 올려봅니다~
용이 안된들 어떠하고 뱀이 된들 어떠하리
어머니 치마폭에 앉혀 들어온들 어떠하리
이리저리 어울려 오래오래 재미나게 살면되는것을....
@담여수 담여수님~! 최고의 시조입니다~! 우왕~
@담여수 멋진시 감사합니다^^
제가 명리공부 하면서 큰화두를 잡은것이
담여수님이 만들어 주신 시입니다
편안한마음으로 오래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거요 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7 20:19
@hana hana님이라면 방법을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아니 이미 알고있고 그렇게 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기..
제가 앞으로 살아가고픈 마음이기도 하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7 20:59
앗 전설의 己巳일 꽃구렁이의 태몽 이야기~~
옛날에 집안의 구렁이는 조상신이 깃든다고하는데, 동네 우물가의 꽃 구렁이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hana님의 태몽 꿈은
만인을 위해 살라고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승천하기전 巳의 전설
무진일주님 꿈보다 해석이 넘 좋아요😊
부끄러워라 😅 제가 단순해서 입이 찢어집니다 명심하고 이런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
꽃 구렁이라 여자인가 봐요 ㅎㅎ
승천 하지 않고 동 시대에 살아줘서 감사 하네요~
올해79세 되시는 어머니입니다
예쁜꽃구렁이 라고 기억이 선명 하시데요
근데 저는 절대 미인이 아닙니다
무식상 선생님말씀에 의하면 노 섹시 🤣
증말 용한 건대점쟁이 이십니다😂
@hana 하나님 예전에 사진 잠깐 봤는데 예쁘시던데요
한미모 하시면서 ᆢ ㅎ
옥토에 나무를 키우고 태양이 빛나는 기사일 ㆍ넘 좋은날에 태어나셨구먼유ㆍ추카추카😘💕
@hana 어머님이 태몽도 기억하시고 부러버라
울엄마는 태몽은 말안해주시고 아버지께서 종손이라 아들을 바랬는데 절의 스님이 틀림없이 아들이라고 하셔서 불공드렸는데 태어났는데 딸 ㅎㅎ
남자기운으로 경금 일간ᆢ
경술월ㆍ경오일 법정스님과 월ㆍ일이 같아요 남자스님이 술월 경금일간이 많다구 하는듯ᆢ
저도 불교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요 ~~♡
@청정 바다 영원한 비밀은 없습니다 😭
제가 큰 사기를 쳐두어서 한번 걸려서 망신을 당해야 정신 차릴까요😅
아쉬움은 버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청정 바다 불공드려 탄생하신분은
이미 큰분 이십니다^^ 하늘의 뜻은
어쩔수 없나봐요 경술월 경오일 👏👏
저도 법정스님 책 많이 읽었어요
그분의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청정바다님 같이 공부하는 도반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
@hana 하나님, 쑥스럽구먼유ㆍ열심히 적공 공부할게요
함께 공부하는 도반이 되어 영광이고
감사 감사합니데이~~😘🧡
우리 꽃구렁이 hana님, 저도 담여수님, 길동님과 동감입니다. 용 되서 날아가셨으면 저가 어찌 만난답니까? 가까이 하기엔 먼 님이 되셨을 것을, 어머님이 꽃구렁이로 낳아주셔서 저가 이렇게 함께하는 영광을 얻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안 가시고 늦게까지 티비 시청하신 동네 주민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설마 그날 그런생중계가 있을줄이야 하늘만 알았겠죠😄
辰되고 싶었던 마음은 이제 접겠습니다 ㅎㅎ
巳로 만족하고 모든인연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hana 그러믄요. 巳가 얼마나 좋은 글자인데요. 수리술술의 巳자 아니겠습니까? 좋은 게 다 좋다 = 巳입니다.
무진이 지렁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감사합니다
어머나 꽃뱀..화사...뱀은 지혜의 상징이죠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 전령신 헤르메스가 생각나네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우스의 지팡이도요
길한 태몽이시네요 예쁜 꽃구렁이
동백꽃필때님이 예쁜 말씀해주셔서 매우 기뻐요😍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살았던것 같아요 나는 왜 ? 그럴때마다 "죽음"이 많은문제를 풀어준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 예쁜 꽃구렁이가 되어 천인지운명학 의 수호신이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민폐끼치는 수호신 입니다😅
@hana 이미 예쁜 수호신이십니다 hana님~
늘 유쾌하시고 번득이는 댓글이 어쩌면 그럴까 했는데
이제야 알겠습니다 ㅎㅎㅎ
우아..태몽이 엄청 의미심장 합니다!
용이 되는 구렁이라니~
왠지 부러운데요~!
꿈은 어느정도 현실의 반영이 맞는거같아요! 복권당첨된 분들이 거의 비슷하게 돼지꿈 똥꿈 조상꿈 이런거 꾼다고 하는거 보면요~~
용이 되실 하나님을 응원합니다
辰이 되지못한 아쉬움은 이제 내려놓고
巳꽃구렁이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합니다 😉
벗님들의 격려의 말씀으로 저는 예쁜 ㅋㅋ
꽃구렁이로 살아가는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어요😄
그래서
님이 그렇게 이뿌군요
옛날 우물가는
지금 천인지까페 같은 곳 이겠죠
태몽ㅡ 오랜만에 들어보는 얘기 같아요
우리 하나님 봄 타시나요
아님 신축년이라
과감하게 정리하고
초심으로 새로운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님의
생기 발랄함에 늘 감사드려요
경운님 과한 칭찬을 해주셔서 오쩐데유😅
알레르기 비염으로 봄을타고 (외상)
마음으로는 가을을 타는(내상)
중성 입니다
점점 여성호르몬 줄고 있는것을 많이 느껴요😆 조신하게 티내지 말고 살아야 겠어요
벗님들의 격려의 말씀으로 꽃구렁이로 천인지운명학 샘터나 잘 지키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