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강(漢江) (오늘도 흐른다)

[필킴]

한 강(漢江) (오늘도 흐른다)

                                정공채 작시

                                변   훈 작곡

      한강수야 흘러라 넘실넘실 흘러라

     굽이굽이 휘돌아 오늘도 흐른다

     꿈과 사랑 품안고 잘도 흐른다

     님과 나와 품안고 잘도 흐른다

     한강수야 흘러라 오늘도 흐른다

     이 강물은 끝없이 흐르고 흐르는데

     우리 겨레 어이하여 갈라 졌는가

     맺힌 한아 이제는 흘러가라

     강물 따라 하나로 흘러가라

     한강수야 흘러라 넘실넘실 흘러라

     굽이굽이 휘돌아 오늘도 흐른다

이 노래는 정공채 (鄭孔采)작시, 변훈(邊焄) 작곡 가곡 “한 강(漢江)” 이다.

한강(漢江)은 "큰강"'이라는 뜻이다. 한강은 삼국시대   초기까지는 '대수(帶水)라고 불렀다고 하며, 광개토대왕릉비(廣開土大王陵碑)에는  아리수 (阿利水)'라 기록되었다.

백제 때부터 ‘한수(漢水)’ 또는 '한강(漢江)'이라고 불렀다.

한강은 한반도 강으로 대한민국으  국가 1급 하천이며 1,000만 시민이 사는 서울 의 젖줄인, 우리나라 수도 서울 그 복판을 가로 지르며 영원히 흘러가는 강(江)이다.

작사자 시인 정공채 (鄭孔采)(1934 ~2008)선생님은 경상남도 하동이 고향이다.

연세대학 정치외교 학과를 졸업 하고, 1957년 <현대 문학>에 시 <종이 운다> <여진 > <하늘 고 아들>로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하였다.

제41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문학상 1981 제1회 한국문학협회 회장도 역임 하였다.

시집으로는 정공채 시집 <해 점> <아리랑> 등이 있다.

작곡가 변 훈(邊焄,) (1926 ~ 2000)선생님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났으며, 외교관 출신 작곡가로 함남 중학교 연희대학교 (연세대학 전신)정치 외교 학을 전공 하고 1953년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 했다.

주 포르투칼 대사,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 파키스탄 총영사,로 근무 하였소,

베이스 오현명 선생님이 불러 유명한 가곡 “명태”도 작곡한, 외교관, 작곡가로, 유명 하다.

가곡으로는 <명 태> <한강> <떠 나가는 배> <북극성 > <낙동강>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해 질 무렵  한강 풍경                                                                                                              (사진 폄)

금년 여름 장마가 지나가고,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여름은, 입추(立秋)도, 칠월칠석도 지나고, 곧 말복(末伏)이 되면 여름은 가고 가을은 올 것 이다.

한강(漢江)은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강으로 백두대간 태백산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發源) 하여, 북한강(北漢江)과 남한강(南漢江)으로 이루어지며,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를 흐르는 한강은 우리 한민족의 수 천 년 역사의 애환을 안고 한반도 서울시를 가로지르며 서해(西海)로 흘러간다.

한강은 그 유량을 기준 할 경우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강이고, 팔당대교를 시작으로 일산대교까지 총 31개의 다리가 강 남북을 잇고 있는, 수도 서울 시민의 삶과 영혼의 꿈이 살아 움직이는 근원으로 흐르는 강이다.

이렇게 흐르는 한강은 반만년 역사에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 오며, 그 저항하는 DNA가 우리 몸속에 생겨나, 우리 민족의 아픔과, 고통과, 6.25 전쟁 폐허의 쓰레기 더미 속에서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민족의 강이다.

오늘도 한강수는 푸르고 맑은 물이 서해로 흐르며 춤을 추고, 우리 민족의 번영을 노래하고, 우리의 삶을 살찌우게 한다.

우리는 단군 이래 최고의 풍요를 누리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 것은 한강의 지리적 요소가 크다고 생각 한다. 우리 세대는 물론 우리 후손들의 몇 백 년, 몇 천 만년을 흘러, 우리의 한이 맺힌, 통일이 되는 그날 까지도 흘러 가야하는 우리민족의 큰 강이다.

한강의 아름다움은 세계 어디에도 자랑 할 수 있는 강이다.

이렇게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 경치가 수려하고,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서울시민이 맑은 공기로 호흡 할 수 있게 하고 있고, 강변의 각종 편의 시설들은 외국관광객들의 감탄을 하게 한다.

해질 녁 강변에 나와 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우리나라 미래의 꿈을 싣고 가는 한강수야 흘러라 넘실 넘실 흘러가라고, “한강”노래를 불러본다...

                한강수야 흘러라 넘실넘실 흘러라

                    굽이굽이 휘돌아 오늘도 흐른다

               님과 나와 품안고 잘도 흐른다

                한강수야 흘러라 오늘도 흐른다

https://youtu.be/CIYSA3J2T2w?si=KuCLplFSpiozFcpF (노래 베이스 오현명)

https://youtu.be/eLNCtrZ7gm0?si=PuElXD3_lWw3lakD (노래 바리톤 김성길)

https://youtu.be/CtDWHQ-Zk40?si=iq_lVuhzN0kdVrRF(노래 바리톤김승철)

가요 보너스 (bonus) (노래 한강수 타령)

https://youtu.be/D124Y4Kyt2c?si=iLm3UsCoGW6zc4S2 (국악 경기 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