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1일(한국시간) 마운드를 다시 보강했다.
보스턴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제1선발 투수 제프 수판을 데려오고 마이너리그 최대 유망주인 프레디 산체스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보스턴은 지난 6월 김병현에 이어 토드 존스, 스콧 사우어벡, 스콧 윌리엄스를 계속 영입했고 이날 마감일에 슈판을 추가, 마운드 개편을 완료했다.
피츠버그의 수판은 올 시즌 10승7패 성적(방어율 3.57)으로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0, 완봉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보스턴의 팀 타율(0.295)은 메이저리그 최고이며 타자 4명이 아메리카리그 타율 10걸에 오를 정도의 막강 화력을 자랑하지만 시즌 초 빈약한 마운드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보스턴의 잇단 마운드 보강은 지구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를 따라잡는 것은 물론 1918년 이후 한번도 오르지 못한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리를 차지해 숙원을 풀겠다는 뜻이다.
보스턴은 메이저리그 전체 5위이나 아메리카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뉴욕 양키스에 2.5게임차로 뒤져 있는 상태.
보스턴의 숙적 뉴욕 양키스는 신시내티 레즈의 강타자이자 빠른 발을 가진 애런 분과 마무리 투수 게이브 화이트를 데려오는 대신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내줬다.
올스타전에서 3루수로 뽑혔던 분은 올시즌 홈런 18개, 65타점, 타율 0.278, 도루 18개로 신시내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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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피츠버그 제1선발 제프 수판 영입
최강의내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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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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