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가 아는것도 엄찌만서도 음석 소개도 잘 안하고
그래도 혹시나 빵구나 소갤해도 사진 엄는거는 다 아시지예?
어지는 목요일,
어김엄시 구서동 새우리 뱅원을 찾는다...
요를 와 가느냐꼬요?
문화의 불모지 부산에서 목요일 7시~8시 까지 한시간 동안 환자와 그 가족
또는 주위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 있는 날이지요
4년 넘게 큰 종합병원에서도 못하고 있는 이런 공연을 4년 넘게 매 주 한번도
안빠뜨리고 하시는 박권익 원장쌤과 울 홍광현 싸부님이 존경스런 부분입니다
앗, 사설이 길었습니다
사실 새우리 병원에 가면 5층 식당 밥이 얼반 직이는데 그 공짜 밥을 안묵고
어지 파트라슈님 사진보고 회가 동해가 공연보러 그짝 삐알로 가는 길에
안 물 수가 엄었지예...
참말로 파트라슈님의 사진엔 음석구신이 싰는기라요~ ㅡ,.ㅡ;
찾기는 숩데예~ 범어사 내리오는 끝지점 삼거리에서 요새 새로 생긴 롯데캐슬
쪽으로 오백미터가 아이고 한 삼백미터 쯤 가믄 오른짝에 붙어있더만요~
울 싸부님 같이 무러가자 하이키네 내 오늘 한끼도 몬 무가 밥 무야 되이카네
혼자 자시이소... 캐가 혼자 꾸역 꾸역 드가가 한그륵 시킸심니더.
손님 지 혼자데예....
메뉴판 보이 달랑 김치마리 국수캉 잔치국수 두개삐네예~
그래서 당근, 말밥에 물개... 삘 받고 간 김치마리 국수 시킸지예...
부부가 운영하시던데 강원도 음석 전문점치고 넘 메뉴가 적다 하이키네 안그래도
조만간 감자만두캉 또 하나 더 추가 할거라네예...
한 이틀 심한 편도선으로 침조차 삼키기 힘들어 결근하고 방구석에 들러누버가
죽으로 긍거이 연명을 해온 탓에 쐬떵거리라도 씹어 물 판인데 와따메 머시 이래
오래 걸리게 느끼지노...시간보이 10분삐 안지났네...^^;
쪼매 있으이 어지밤부터 속 디비놓던 그 넘이 내 눈앞에 와 있슴다~
재까치로 대충 휘~휘 저서가 궁물부터 한사바리 합니다...
앗, 시원하고 매콤하긴한데 뭔가가 빠진거 가테...
다른 손님이 암도 엄서서 이바구 합니다
"아지매 덜 새곰한데예..."
그라믄 식초를 쪼매 치가 드시보이소~
숨도 안쉬고 식초 바리 칩니다
앗, 궁물 맛 됐고... 인자 면을 한빨때기 건지가 입속으로 밀어넣심니다
면빨이 탱글 탱글... 개또이 모친 처이때 가심팎 같네예~~ㅋㅋ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핫바지에 빵구 새듯이,
고롷게 해서 한그륵이 지 내장에 가서 고히 잠들었습니더~~^^*
파님이 말씀하신 가자미(납세미)회는 어젠 특별히 비린맛이 나지 않았었고
편도 때문에 그랬는지 몰라도 끝에 쓴 맛이 조금 받치는 정도 였는데 그것도
그리 흠 잡을 정도는 아니였고요~
입맛 없을 때 그리로 갈 일 있음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사장님 내외분 친절하시고 좋으시더이다...
사진이랑 전번은 <부산맛집기행> 코너에 파트라슈님 게시물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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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 ~~~~~~~ 생 "
첫댓글 근데 블로그 저거 만다꼬 뜨노... 볼꺼도 엄는데... 저거 지우는 방법 아는 분 쫌 갈카주소~~ ㅡ,.ㅡ;
개또이 지우개로 문때믄 지아진다..
글 다 적고 젤 아래 보 믄 옵숀으로 없슴 해라..
영감재이들 말은 꼬치까리 같애가 믿을수가 엄쓰... ㅡ,.ㅡ;
비니아빠님 말씀대로 하면 되요~
으따메~ 사투리 응가이쫌 쓰이소~ 무신 말이지 2번일그야 이해되네예..근디 글 읽는 재미는 솔솔 하네예~ ㅋㅋ
우리말을 우예 두번씩 읽어야 이해가 된다카능교... 팽소에 우리 씨는 말 그대론데 마, 소리내가 읽으믄 숩슴더~ ㅋㅋ
맛있다 드셨다니 다행입니다...저도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파의 발품으로 인해 그 산만디있는 그런 집을 우리가 알 수 있자나~ 마이 댕기가 마이 갈카도고~~~^^
히..
와예? 지가 좋능교... ♥ ㅋㅋ
걍 침흘린 긴디요?
머, 내가 맛있게 빈다는 소리는 소싯적부터 듣긴 듣던 소린데 난하나님한테 들으이 기분이 머 쫌 요상시럽고 다리가 배배꼬이네예... 넘들보면 넘사시러브이키네 추물은 소매로 쓰윽 딲아뿌이소~ 근데 잘 안씼으가 콤콤하이 글낀데 이해 쫌 해주이소이~~ㅋㅋ
역시 난해한 춘부장님 글 에렵구만유 ㅋㅋㅋ
올만에 글 봅니다. 여전히 글 맛납니다. 사투리 역시..ㅎㅎ
고맙심니더... 짬나믄 한그륵 하러 가이소~~
아~해장하러 가야 될낀데...
길은 내가 갈챠 주꾸마... 그 밑에 울 싸부님 점빵도 있고... 더 내리가믄 곱창집 존데도 많코....ㅋㅋㅋ
내도 그동네는 좀 아는데 오라버니 납세미가 아이고 가오리 아이든교?
맞다, 가오리다... 내가 이북 동해삐알 생각해가 아무 생각엄시 가자미(납세미) 생각 했능기라~~ 에봅 예리하삼~~~ㅋㅋㅋ
어제 다녀왓습니다....김치말이국수...정말.맛잇습니다..글고..주인분..너무너무.친절하시고.다정다감하십니다..^^
글치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