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가나싶더니..대박 미세먼지네요..에휴.. 진짜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차라리 한파가 저는 낫네요. 적어도 숨쉬는 공기는 깨끗하니까요.. 오늘 소개할 것은 육회초밥입니다. 평소 저의 식성에 따라 육회 참 잘 먹는 울 신랑이랑 으니.. 가끔 신선한 육사시미용 고기 사다가 육회로 해먹는 ...;;;;;; 직접 썰어서 살짝 두께나 길이감이 아쉽지만~ 그래도 사먹는것 만큼 맛있는 육회초밥~ 지금 소개해봅니다^^ -육회초밥 요리법- 육회 200g 내외, 밥, 초대리(양조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고추냉이나 고추장소스 육회 양념 : 소금, 설탕, 참기름
먼저 초대리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식초, 설탕, 소금을 한볼에 넣고 전자렌지에서 1분, 30초, 이렇게 나누어가면서 돌리면 설탕이 녹아서 있는게 보여요. 그때 꺼내주세요. 여기에 다시마 한조각 넣어줘도 좋지만~ 그냥 이렇게만 해도 맛있어요. 만들어진 초대리는 한김 살짝 식힌 뒤에.. 고슬한 밥에 넣고 살살 자르듯이 잘 섞어주세요.
살캉하게 얼려서 나름 최대한 곱게 썰어보겠다공 ㅎㅎㅎ 육회거리를 정육점에서 미리 채썰어오거나.. 저처럼 덩어리로 산 분들은 키친타월로 한번 앞뒤로 꾹꾹 눌러준뒤에 채썰어주세요. 채썬 고기에 소금, 참기름, 설탕 간을 해주는데.. 이때 설탕을 먼저 살짝 넣어서 단맛을 입혀준 뒤에 고운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면 좋습니다. 간장은 안넣고 소금으로 육회의 색을 살리면서 깔끔하게 했어요. 고기랑 양념이 잘 섞이게 조물조물~
초밥용 밥을 쥐어서 그릇에 올린 뒤에~ 아이랑 먹을거라 고추냉이는 안올리고^^ 예전에 제가 블로그게 육회비빔밥 만들었을때 쓴 양념장을 발라줬어요. (덩어리로 한근 사서^^;; 나머지는 육회비빔밥 해먹느라 양념장이 있었어요 ㅎㅎ) 딱히 양념장을 안발라줘도 됩니다. 갑자기 자연별곡에서 먹은 육회초밥이 생각나서 =ㅁ=;;;; 고추냉이 올려도 좋아요. 양념 발라준 초밥 위에 양념한 육회를 골고로 올려주면 육회초밥 완성이에요 ㅎㅎ 포인트로 무순이나 잣등을 고명처럼 올려주면 더 좋습니다.
맛있는 육회초밥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요거 정말 맛있어요. 육회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이지요^^ 여름철보다는 아무래도 겨울에 날것을 좀더 먹는 저희집 식구들에게 다양하게~ 육사시미, 육회, 육회초밥, 육회비빔밥, 낙지탕탕이등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이제 육회요리 중에서.. 신선한 낙지만 구해서.. 낙지탕탕이 해먹으면~됩니다 ㅋㅋㅋ 신랑이랑 아이가 너무 먹고 싶다는데.. 솔직히 낙지가.....너무 꿈틀거려서 ㅠ-ㅠ 좀더 마음의 준비를 한뒤에 해봐야겠어용 ㅎㅎ 다들 마스크 꼬옥 쓰시고~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