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양주 덕정역···경기북부 교통거점으로 뜬다~!
"덕정역이 뜬다“…포천ㆍ양주서 7호선 연장-GTX 연결선 추진
GTX-C 완공 시 1호선-7호선 등 3개 철도 노선 환승역...경기북부 교통거점
경기 포천시와 양주시가 지하철 7호선 연장인 옥정-포천 노선과 GTX-C 노선인 덕정역 연결을 추진되고 있는데···
계획대로 철도가 개통되면 덕정역은 경기북부 철도교통 요충지로 날개 펼칠 듯~!
12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최근 양주시와 공동으로 '경기도 2차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7호선 옥정-포천 노선에 덕정역 연결을 포함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7호선과 GTX-C 노선이 연결되면, 덕정역은 1호선과 7호선에 더해 GTX-C노선까지 3개 노선의 환승역이 된다.
이에 경기도는 옥정-포천 노선과 덕정역 연결 철도 등을 포함한 2차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해 국토부에 사전 협의를 지난달에 신청했다.
경기도는 국토부 사전협의 이후 10월 중 도민 공정회를 거쳐 도의회 보고를 이어갈 계획~!
경제성 분석에 따라 비용-편익비(BC)가 0.7이상인 경우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신청할 수 있다.
옥정-포천 철도 노선과 덕정역이 연결되면 경기 북부 지역 주민이 지하철 1호선과 GTX-C 노선을 이용하기 수월해진다.
또 사업계획에 따라 양주와 포천 등 경기 북부 2개 지자체 교통문제를 해소하는 철도망으로 수도권 북부 주민의 철도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의 경우 그동안 지하철 7호선을 1호선인 양주 산북동에 연결해 강원 철원까지 연장하는 양주-포천-신철원 사업을 추진했으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포천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따라 철도건설업계에도 7호선 양주 옥정-포천 노선과 덕정역 연결을 주목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GTX-C 노선 완공시 덕정역부터 출발해 서울 강남까지 3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다"며 "건설사 입장에서 덕정역 환승 등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유인이 많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심의 결과를 공개하며 "장래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직결운영 계획과 GTX-C 덕정역 연결선 검토를 포함해 포천 송우지구 인근 정거장에 대한 곡선변경 확대로 열차 운행 안전성이 향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