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동일고무벨트 - 모든 분야가 전방산업이다 - 하나금융투자
산업용 고무벨트 산업의 성장
동일고무벨트는 2012년 동일고무벨트에서 인적 분할된 후 2013년 11월 DRB동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동일고무벨트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 동력 전달에 쓰이는 전동벨트 및 운반라인의 컨베이어벨트에 적용되는 고무벨트부문과 둘째,굴삭기와 같은 궤도차량의 크롤러 및 언더캐리지 시스템으로 구성된 기타고무제품이다. 자동차와 철도차량 그리고 산업용 기계에도 동일고무벨트의 고무제품이 쓰이고 있다. 즉, 동일고무벨트의 전방산업은 특정한 산업분야가 아닌 동력전달을 위한 모든 산업분야로 볼 수 있다.
2015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0.9% 달성
동일고무벨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38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9%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와비교해 매출액은 15.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9.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개선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순이익률은 9.0%를 달성했다. 국내 기계업종이 전반적으로 이익 감익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동일고무벨트는 지난해보다 이익이 성장하고 있다. 동일고무벨트의 순차입금은 1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었으며 현금성자산은 2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0억원 가량 증가되었다.
견조한 이익성장과 주가 상승
동일고무벨트 주가는 올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익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일고무벨트의 주가는 완만한 우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와 내년 예상되는 P/E는 8.0배와 7.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고 있다. ROE는 지난해 13.5%에서 2015년 13.6%, 2016년 13.1%로 10% 이상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케미칼 - 4분기엔 달라질 모멘텀 - KDB대우증권
견조한 실적, 싼 주가: Top Pick 유지
견조한 실적, 싼 주가: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중국 경기 둔화 및 유가 하락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업황이 둔화되는 가운데에도 3분기 영업이익은 3,89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공급 타이트로 주력 제품인 PE와 EG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15년, 16년 PER 7배, 6배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엔 달라질 모멘텀: 호 실적에도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는 유가 및 화학 시황 관련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가는 이미 40달러대까지 하락해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 PE나 EG의 경우 공급이 타이트해 유가만 안정화되어도 재고 축적에 따른 시황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9월 FOMC 회의를 지나면서 유가의 방향성이 결정되고 이후 화학 제품 스프레드의 개선 여부가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유가 수준과 타이트한 재고를 감안할 때 4분기로 갈수록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Top pick 유지: 롯데케미칼을 업종 Top Pick으로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5~17년 BPS에 목표 PBR 1.6배를 적용(ROE 16%)하였다. 유가 하락으로 3~4분기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제품 스프레드는 예상에 부합하고 있어 16~17년 추정치는 유지하였다.
3분기에도 우려와 달리 견조한 실적(영업이익 3,895억원) 전망
3분기 영업이익 3,895억원 전망: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3,89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9월 유가가 6월 대비 13달러 하락해 부정적 래깅 효과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PE, EG 등 주력 제품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 3,210억원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3,2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둔화될 전망이나,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예년 대비해서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10월 중순~11월 중순까지 110만톤 규모의 대산 납사 크래커를 정기 보수할 예정이다. 업황이 개선될 수 있는 국면에서 정기보수가 진행되는 점은 아쉽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제품 스프레드의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실적의 체력: 16년 영업이익 1.7조원 예상실적의 체력: 현재 상황에서도 롯데케미칼은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분기에 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체력이다. 향후 3년간 에틸렌 증설이 제한적이고, 16년부터는 부타디엔 증설도 거의 없어 16년 영업이익 추정치인 1.7조원의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현재 주가는 16년 기준 PER 6배에 거래되고 있다.
대양전기공업 - 견조한 실적 성장의 지속 - 하나금융투자
견조한 수주잔고의 증가
대양전기공업의 수주잔고는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다.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1,627억원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1분기와 비교해 수주잔고는 8.7% 늘었다. 주요 고객사별 수주잔고는 대우조선해양 449억원,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361억원, 현대로템이 228억원 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 조명등 시장에서 점유율 70% 가량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대양전기공업의 수주잔고 역시 함께 늘어나고 있다. 대양전기 수주잔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실적 성장력 높아질 전망
대양전기공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실적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둔화된 수준을 보였다.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에 비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실적둔화의 주된 원인은 방산부문이다. 올해 방산부문사업은 매출이 하반기로 지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좋지 못했다. 하반기에는 지연되었던 방산부문에서 수주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산관련 일회성 손실이 상반기에 종료된 것으로 보여 하반기 방산부문 수익성은 다시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17,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대양전기공업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 1,705원에 P/E 10배를 적용하였다. 올해와 내년의 예상 P/E는 7.8배와 7.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 ROE는 지난해 10.8%에서 2015년 10.5%, 2016년 10.1%, 2017년 10.2%로 10%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재무구조는 순현금 351억원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견조한 이익성장에도 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 순풍이 분다 - 신한금융투자
3Q15 Preview: 6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증가 전망, 환율 효과 기대
2015년 3분기 매출은 22조 1,237억원(+4.0% YoY), 영업이익 1조 6,984억원(+3.0% YoY, 영업이익률 7.7%), 지배지분순이익 1조 6,390억원(+8.1% YoY, 지배지분순이익률 7.4%)이 예상된다. 6개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160원 전망)이 전년 동기 대비 13%이상 상승해 환율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내수에서 8월말부터 자동차 소비세율이 5%에서 3.5%로 낮아져 연말까지 국내 판매가 호조를 띌 전망이다.
2015년: 매출 90조원(+1.2% YoY), 영업이익률 7.7% 전망, 신차효과 전망
2015년 매출은 90조 2,900억원(+1.2% YoY), 영업이익 6조 9,317억원(-8.2% YoY, 영업이익률 7.7%), 지배지분순이익 7조원(-6.7% YoY, 지배 지분순이익률 7.8%)으로 예상한다. 4분기에도 1,140원 이상의 원/달러 환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 구형모델은 인센티브로 대응하고 신차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8월에 기록한 인센티브(대당 $2,539, +62% YoY)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에서의 부진 또한 딜러 인센티브를 늘려 판매 회복을 꾀할 계획이다. 글로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4위인 투싼은 3분기부터 해외에서 출시됐으며 아반떼도 국내와 미국 등에서 신차효과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0,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00,000원으로 기존대비 6.4% 상향한다. 여전히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은 어렵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신흥국 판매 부진과 환율 약세로 상쇄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