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2Q 실적: 엘리엇, 날개를 펼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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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Toc] 핀터레스트 2Q 실적: 엘리엇, 날개를 펼쳐줘요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이영진의 'Trend of Contents'입니다

핀터레스트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21% 상승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이었고, 3분기 가이던스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 확인과 경영진 및 전략 지지 입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주요 실적 및 가이던스

- 매출액 6.66억 달러(+9% YoY, 컨센 6.65억 달러)

- 조정 EBITDA 9,200만 달러(컨센 1.28억 달러)

- MAU(월간 활성 사용자) 4.33억 명(-5% YoY, 컨센 4.31억 명)

- ARPU(유저당 평균 매출액) $1.54(+17% YoY, 컨센 $1.56)


■ 우리도 매크로 영향

메타, 스냅과 마찬가지로 매크로 영향에 따른 광고 지출 둔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할인점과 소비자 제품(CPG) 기업 광고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 성장 가이던스 한 자릿수 중반은 컨센서스(12.7%)를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코로나 관련 영향이 점차 축소되고 있고, 유저 관련 추가 부정적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점은 유저 성장 측면에서는 희소식입니다.


■ 엘리엇, 날개를 펼쳐줘요

7월 중순 앨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 보도에 주가는 한차례 상승했는데요(+16%)

실적과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최대 주주 지분 확보를 확인했습니다.

과거 인수설이 있었던 페이팔과 핀터레스트 모두 엘리엇의 지분 확보가 진행된 점은

투자자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엘리엇은 동사의 전략적 사업 구조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함께 광고와 커머스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빌 레디 신임 CEO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인데요, 경력을 고려하면 향후 쇼핑 측면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유저의 취향이 반영된 개인화된 쇼핑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API 기능 강화와 AI 쇼핑 스타트업 인수 등을 진행했습니다.

향후 이커머스 자체 성장과 쇼핑 광고 측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발간된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bit.ly/3zrt4ah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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