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KOSPI 2,439.62(-0.52%) 美/中 갈등 확대 우려(-), 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 및 차익 실현 매물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1.00(-1.25P, -0.05%)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451.07(-1.18P, -0.0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428.76(-23.49P, -0.96%)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한 끝에 2,439.62(-12.63P, -0.52%)로 장을 마감. 7거래일만에 하락 전환.
美 펠로시 하원의장 대만 방문결정에 따른 미/중 갈등 확대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도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6,000억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500계약 넘게 순매도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한편,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미국 권력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중국의 격렬한 반발에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펠로시 의장은 이날 저녁 대만을 방문해 오는 3일 입법원(의회) 방문 및 차이잉원 총통과 만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중국 측은군사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음. 이에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지수도동반 하락.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1,789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16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5,961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41억, 2,92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1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0계약, 1,890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전거래일 대비 0.7원 상승한 1,304.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9bp 하락한 3.01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9.6bp 하락한 3.08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8틱 오른 105.56로 마감. 외국인이 7,62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5,0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7틱 오른 116.25로 마감. 외국인이 5,320계약 순매수, 연기금등, 보험은 3,240계약, 1,7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이노베이션(-3.23%), 카카오(-2.97%), 삼성SDI(-1.89%), POSCO홀딩스(-1.67%), SK(-1.61%), 삼성바이오로직스(-1.37%), LG전자(-0.95%), KB금융(-0.94%), 셀트리온(-0.80%), SK하이닉스(-0.62%), LG에너지솔루션(-0.60%), LG화학(-0.49%), 현대모비스(-0.44%) 등이 하락. 반면, 기아(+1.00%), 삼성전자(+0.65%), 신한지주(+0.29%), 현대차(+0.26%) 등은 상승. NAVER,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철강금속(-1.62%), 통신업(-1.35%), 서비스업(-1.34%), 종이목재(-1.22%), 화학(-1.21%), 의약품(-1.18%), 증권(-1.16%), 의료정밀(-1.08%), 전기가스업(-0.98%), 기계(-0.88%), 금융업(-0.83%), 운수창고(-0.59%), 유통업(-0.56%), 보험(-0.55%)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업(+0.59%), 운수장비(+0.36%), 건설업(+0.02%), 전기전자(+0.01%)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39.62P(-12.63P/-0.52%)
■ 8/2 KOSDAQ 804.34(-0.40%) 美/中 갈등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 및 차익실현 매물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07.69(+0.08P, +0.01%)로 강보합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800선 아래로 밀려나며 799.36(-8.25P, -1.0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축소해 결국 804.34(-3.27P, -0.40%)로 장을 마감. 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결정으로 미중 갈등 우려가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9억, 498억 순매도, 개인은 1,52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위메이드(-2.89%), 에코프로비엠(-1.72%), 천보(-1.15%), 셀트리온제약(-0.96%), 리노공업(-0.91%), 에스티팜(-0.81%), 엘앤에프(-0.79%), 펄어비스(-0.57%), 동진쎄미켐(-0.54%), CJ ENM(-0.50%), 셀트리온헬스케어(-0.28%) 등이 하락. 반면, HLB(+3.26%), 스튜디오드래곤(+2.82%), 에코프로(+1.20%), 에스엠(+1.18%), JYP Ent.(+0.91%), 씨젠(+0.64%), 카카오게임즈(+0.20%), 알테오젠(+0.16%)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통신장비(-1.45%), 종이/목재(-1.33%), 섬유/의류(-1.33%), 반도체(-1.14%), 디지털컨텐츠(-1.09%), 일반전기전자(-1.04%), IT H/W(-0.85%), 기타서비스(-0.82%), 기타 제조(-0.73%), IT S/W & SVC(-0.73%), 컴퓨터서비스(-0.66%), 건설(-0.58%), 비금속(-0.56%), 화학(-0.54%)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1.38%), 운송장비/부품(+1.00%), 금속(+0.76%), 인터넷(+0.65%), 정보기기(+0.56%)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04.34P(-3.27P/-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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