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의 오색가래떡으로 소박이를..

[존분]

 오색가래떡 소박이

아름다운 오색 가래떡찜

자연에서 얻어진 색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거부반응이 없습니다.

자연에서 만들어진 색은 정감이 있다는 아는 분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 가래떡 야채소박이 만들어봤어요.

개래떡은 방앗간에서 멥쌀을 소금넣어 빻아서 만들어 주는데

다섯가지를 다 할 필요는 없고 한가지만 해도 흰떡과 함께 두가지 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쑥가래떡, 백년초가래떡, 호박가래떡, 흑미가래떡, 자미고구마가래덕 다섯가지 아름다운 색입니다.

이 과정을 안해본 사람은 색소를 넣었나 할 정도로 곱고 아름다워서

특별한 요리를 하지 않고 떡국을 끓여내도 아름다운 빛깔은 그대로 살아 있고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특히 자미고구마가래떡의 환상적인 색깔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1. 멥쌀을 빻아서 천연재료로 색내기

     단호박가루                                                                백년초가루

삶은 쑥을 넣은 쌀가루                                                    백년초 넣어 빻은 쌀가루

시루에 안친 자미고구마쌀가루와 제병기에  들어가는 자미고구마떡

 2. 시루에서 쪄진 떡을 제병기에 넣어 뽑아내는 과정

하얀가래떡                                                                 호박가래떡

백년초가래떡                                                        자미고구마가래떡

제병기에서 뽑아져 나온 가래떡을 물에 씻어서 도마에 놓고 알은 크기로 자르는 장면

썰어진 가래떡을 굳히는 중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나마 과정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제병기에서 나온 떡은 굳힐 필요없이 길이로 잘라서 가운데 야채를 넣으면 오늘의 요리 완성입니다.

가래떡 준비하기

1. 오색가래떡은 약5cm길이로 썰고 가운데 칼집을 넣어 주세요. 위의 사진처럼 가위를 과감하게 깊숙히 칼집을 넣어 주세요.

2. 끓는물에 한번 데쳐 주면 떡이 더욱 부드럽고 맛있어요.

재료 준비하기

재료- 오색 가래떡, 돼지고기 앞다리살, 파프리카약간, 적양파반개, 석이버섯 약간, 대파 약간.

소스재료 - 새우1/3컵~1/2컵, 사과반개, 잣 한큰술, 통후추, 소금

1.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먼저 반듯하게 채썰것을 준비하고 남은 것으로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 채썬 모든 재료는 면보자기에 짜서 준비하면 됩니다.

3.가래떡이 굳었을 경우에는 끓는물에 데쳐 사용하면 부드럽게 되고 맛있어요.

4.석이버섯은 물에 불려서 채썰고 새우살은 대충 썰어줍니다.

5. 잣은 종이위에 놓고 칼로 다져 주세요.

* 돼지고기와 대파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채썰어 그냥 사용합니다.

아삭아삭 맛있어요~

육수 만들기 -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사과 반개, 양파, 무우, 통후주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새우살도 같이 넣어 주세요.

돼지고기는 채설어 붉은와인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센불로 물기없이 볶아 줍니다.

붉은색과 노랑, 주황색 파프리카, 적양파는 채썰어 면보를 이용해 물기를 꼭 짜주세요.

파는 채썰어 센불에서 3초 정도 볶아주고 석이버섯을 볶아 줍니다.

재료가 담긴 접시

채썰어 물기를 제거한 생 파프리카

 완성하기

볶거나 채썰어 준비한 소를 젓가락으로 섞어서 가래떡에 많이 넣어 꼭꼭 채워줍니다.

이렇게 소를 잔뜩 넣어줘야 더욱 맛있어요. 쫄깃한 떡과 아삭한 재료가 환상입니다.

이 상태도 맛있지만 소스를 끼얹어 주면 완성도 높은 요리가 됩니다.

준비된 소스를 곁들이면 완성도 높은 메인요리가 됩니다.

 

구수한 돼지고기 육수와 새우가 들어가  품위있고 맛난 소스

한손으로 소스붓고 사진찍다보니 후덜덜입니다. 촛점이..^^;

자~~ 이렇게 소스 끼얹고 완성된 오색가래떡입니다.

소를 가득채운 오색가래떡

푹풍감동 오색가래떡

한개씩 들고 먹어도 좋아요(갈비처럼..)

맛있는 팁 

* 소를 많이 넣어야 맛있으니까 속을 빵빵하게 채워 주세요. 건강식이 따로 없어요.

가래떡은 잘라서 냉동보관하면 언제든 꺼내서 소를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떡만으로도 아침 대용이 됩니다.

*  집에서는 쑥을 푹 삶아 냉동보관했다 쑥가래떡을 만들면 정말 별미입니다.

쑥이 들어가는 양은 쌀5g 기준으로 했을 때 쑥양은 300~350g(삶아서 꼭 짠 쑥)입니다.

저는 우리애들 많이 먹이도록 하려고 소를 빵빵하게 집어 넣어서 가래떡배가 뽈록 나왔어요.

몇장의 사진을 곁들입니다. 맛나게 드세요~ ^^

아삭아삭한 파프리카와 야채들의 씹히는 식감과 부드럽고 쫄깃한 떡이 환상입니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맛난 메뉴입니다.

빛고운 은은한 가래떡위에 올려진 돼지고기와 야채들

야채소를 젓가락으로 밀어 넣으면서 가득 채워주세요.

자미고구마 가래떡 야채소박이

* 쫄깃하고 부드러운 가래떡 안에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와 고소한 잣이 가득 들어 있어 맛과 품위가 있습니다. 

* 가래 언제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리의 고유의 떡으로 오색떡국은 품위있고

손님접대시에도 메인 요리로 충분합니다. 넉넉하게 떡을 만들어 이웃에게 한접시 갖다 드리면 어떨까요.

* 손으로 들고 먹을 수도 있어서 어르신들의 간식이나 가족 모임에도 좋습니다.

*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돼지고기와 야채만(양파) 있으면 충분히 맛있습니다.

회사가는 남편이나 아이에게 몇개 싸주면 폭풍감동 작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쌀로 만든 가래떡은 쌀소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