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이 하는 옷가게]
(Feat. Amazon Style !?!)
아마존은 약 한달전 California주 Glendale시(LA근처)에 위치한 대형 시내 쇼핑몰 The Americana at Brand에 첫번째 오프라인 의류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스토어의 이름은 Amazon Style로 CK, Tommy Hilfiger, Levi’s, Lacoste, Vince 등 중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일단 매장의 이용은 Amazon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진열되어있는 옷들을 보고 마음에 들면 해당 의류의 QR코드를 찍으면 의류에 대한 정보와 사이즈별 재고여부를 알려줍니다.
재미있는 것은 만약 특정사이즈의 옷을 핏팅해보고 싶으면 앱에서 선택하면됩니다. 그렇게 다양한 옷들을 둘러보고 핏팅할 옷들을 전부 앱에서 선택했으면, 핏팅룸으로 가면됩니다. 자동으로 비어있는 핏팅룸이 내이름으로 예약되어있고, 예약된 핏팅룸안에 내가 앱을 통해서 선택해놓은 입어보고싶은 옷들이 전부 준비되어있습니다.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옷만 직원에게 가져다주면 직원이 포장해줍니다. 결재는 앱을 통해 이미 처리되었기 때문에 옷만 가지고나오면 쇼핑이 끝납니다.
Amazon은 이미 온라인시장을 장악했고, Whole Foods Market인수 후 이를 기반으로 Amazon Fresh라는 무인결재시스템이 준비된 식료품매장을 빠르게 미국전역에 늘려가고 있습니다.
동 매장들은 모두 Amazon의 라스트마일 허브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식료품들은 모두 2시간배송으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원하면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도됩니다. 또 Amazon 에서 구매한 대부분의 물품을 반품받는 물류센터역할도 합니다. 현재 Amazon은 Amazon Fresh매장을 급격히 미국 전역으로 확장하는 초기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만약 Amazon이 현재 커버중인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를 넘어서 전국 주요 메트로폴리탄에 모두 매장을 충분히 오픈하게 된다면, 결국 미국 전체를 2시간 배송권역으로 완벽하게 커버하는 물류망이 최종적으로 완성되게 됩니다.
여기에 Amazon Style(의류), Amazon Go(무인편의점) 등 특화점포까지 적절한 로케이션에 배치하면 소비의 0to10까지 모든 세그먼트를 완벽하게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Amazon Style 홍보영상>
https://youtu.be/c67K8JO1W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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