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인 수니는
희안하게 토요일에는 평소보다 좀 부지런해져서
안하던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일요일엔 평소보다 일찍깨버려 핸드폰을 만져대는
휴일의 값어치따위 모르는 그런 여자였읍죠
토요일. 무슨요리를 할까 친구에게 고민상담
고추장찌개를 할까 해물탕을 할까했더니
친구의 말이 저를 자극했네요
고추장찌개는 일상이구
그래 고추장찌개 정도야 데일리하다 이거 아냐
주말이니 특별하게 꽃게탕이나 ..................
같이 장봐주러 간다는 친구덕에 필요한걸 사고
집에와서 한번 도전 해봅니다.
재료 : 꽃게, 미나리, 콩나물, 고추, 파, 다진마늘, 양파, 무, 고추장2, 고추가루1, 된장2, 진간장
그외 해물(저는 바지락,미더덕과 비슷한 오만둥이(더싸길래)
양념장 : 된장2,고추장2,고추가루1,다진마늘
1. 꽃게를 손질해줘요
칫솔로 꽃게의 더러운 부분을 닦아준뒤
저렇게 배부분을 까서 등딱지를 제거해줍니다.
등딱지를 제거한후 양옆에 보이는 아가미를 잘라내주시고
게의 다리 끝부분도 잘라주시고
끝에 달려있는 입부분도 가위로 잘라주세요 (사진찍으며 다듬으려니 힘들어서 사진을 잘 못찍었슴돠)
이렇게 다듬은 해산물들은 한데모아놓고
2. 야채도 썰어 준비해주시구요
3. 양념장도 준비해주세요
4.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5.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1~2스푼 정도 가감해서 풀어주세요
6. 물이 끓으면 꽃게와 해산물 투척
7. 그리고 만들어논 양념장도 투척
8.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콩나물(친구추천)
그리고 나머지 야채를 넣고 더 끓여줘요
9. 완성
앉아있는 친구의 모습.
꽃게는 이마트에서 4마리 정도에 8천원주고 샀구요
냉동꽃게라 꽃게살은 푸석푸석했지만
국물은 괜찮았어요
된장이 하이라이트 인듯하네요.
어떻게 끓여도 꽃게탕은 맛있는거 같아요
꽃게 손질이 가장 힘들었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저녁 꽃게탕 어떠세요?
도움이되셨다면 손가락 한번 꾸욱!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ミ善ㆍュ녀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