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부터 건강에 도움이 될까 싶어 동사무소에서 지원하는 탁구를 시작하였다. 3개월 단위로 재신청해야 해서 12월 19일은 내년 3개월 학습을 위한 신청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오후 9시 정각부터 신청이 접수되기 때문에 9시 10분 전부터 스마트폰을 켜고 대기하다 9시 정각에 지시한 절차를 따라가며 신청했더니 약 20초가 걸렸는데 이미 16명 정원에 대한 신청이 마감되었다는 메시지가 떴다. 실패의 원인은 자판기의 입력시간이 길어 신청 기회를 놓친 것이다. 대부분의 노령층의 사람들은 자판기의 입력동작이 늦어 자식들에게 부탁한다는데 나는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혼자 시도하다 낭패를 본 것이다. 다음 번에는 나도 그들처럼 자식들에게 부탁할지 여부를 생각해보아야겠다. 관공서나 기업, 너나 할 것 없이 점점 일의 효율성만을 고려하여 디지털화를 급속히 진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무적인 일처리를 점차 디지털화하다 보니 디지털의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의 설 땅이 점점 점차 좁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서러움과 일종의 분노감마저 든다. 지금의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되고 기술 발전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은 명약관화한데 왜 노인들에 대한 배려는 그렇게 소홀한지 모르겠다. 물론 노인 세대라고 해서 디지털화해 익숙하지 않은 것을 당연시해서도 안되겠고 조금이라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배우고 노력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인층에게는 인터넷 접속을 통하여 신청하거나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식을 병행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기회가 된다면 관계자에게 건의해 볼 작정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노인들은 설땅이 없어졌어요 모든게 인터넷 선착순 신청 접수라서 젊은 세대에 밀릴수 밖에 없어요 선착순은 자녀들한테 부탁해야 합니다 무슨 PC방 가서 신청해야 빠르다고도 하고 노인들 위해선 방문접수도 받음 좋겠어요 그럼 새벽부터 줄서기 하니까 그것도 문제일듯 싶네요
요즈음 항공기,숙소, 열차 예매는 물론 음식점,카페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세상이므로 저 나름대로 인터넷 등을 통해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접속 속도이지요. 때론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프로세싱 속도가 느려진것도 모른체 나의 접속 동작 탓으로만 오인 할때도 있습니다
금번 실패 원인을 저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야외 활동이 줄고 실내활동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증가하였다(경쟁율이 높아 진 이유) 대부분의 노령층 지원자들은 인터넷 접속동작이 느려 자녀들에게 부탁하였다(내가 보기에 젊은이들의 키보드 입력 속도는 광속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음) 따라서 다음번 신청은 자녀들에게 부탁할 예정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옛날의 농경사회, 대가족사회에서는 나이든 사람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여 젊은이들의 존경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하루 하루 천지개벽 하듯 산업발전이 급속히 이루어지다 보니 이를 뒤따라가지 못하는 노령층은 시대에 뒤떨어진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옛날보다 풍요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으로 삼아야 겠지요
첫댓글 저의 경우는 구청에서 인터넷 신청과 방문 신청을 모두 허여했는데요
구청 공지가 인터넷에 올려지자마자 금방 신청 마감이 되데요.
동작이 빨라야 하겠어요.
방문과 인터넷 신청을 모두허용하는 구청도 있군요 행정편의상 신청방식을 바꾸지않으려는 관리자를 설득하는게 관건이네요 감사합니다 참조하겠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노인들은 설땅이 없어졌어요
모든게 인터넷 선착순 신청 접수라서
젊은 세대에 밀릴수 밖에 없어요
선착순은 자녀들한테 부탁해야 합니다
무슨 PC방 가서 신청해야 빠르다고도 하고
노인들 위해선 방문접수도 받음 좋겠어요
그럼 새벽부터 줄서기 하니까 그것도 문제일듯 싶네요
아무래도 자녀들한테 부탁하는게 답인 것같네요. 시대 흐름에 순응하며 살아야지 역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 동네 수영장도 인터넷 접수인데 10초면 마감됩니다.
아직은 제게 그런 능력은 남아 있어서 다행인데
선착순보다 추첨으로하는것이 더 불확실하더군요.
부럽네요 저는 속도전에 도저히 못 따라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수업 열심히 듣는답니다
물론 남는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안하는것 보다 나으리라 생각 하면서요
세월이 가면 지금 젊은이들도 우리같이 되겠지요
요즈음 항공기,숙소, 열차 예매는 물론 음식점,카페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세상이므로 저 나름대로 인터넷 등을 통해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접속 속도이지요. 때론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프로세싱 속도가 느려진것도 모른체 나의 접속 동작 탓으로만 오인 할때도 있습니다
선배님 안타깝네요
속도에 뒤쳐져서 ,,,,,,
방문 접수나 추첨도 한 방편이 될 수 있겠네요
저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젊은이들에겐 아직 한참 못 미친답니다.
함박 미소 님처럼 스마트폰 수업을 열심히 받는 것이 최상의 방법일 것 같아요
금번 실패 원인을 저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야외 활동이 줄고 실내활동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증가하였다(경쟁율이 높아 진 이유) 대부분의 노령층 지원자들은 인터넷 접속동작이 느려 자녀들에게 부탁하였다(내가 보기에 젊은이들의 키보드 입력 속도는 광속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음) 따라서 다음번 신청은 자녀들에게 부탁할 예정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전에 겪은 일입니다
구청에서 실시하는 컴퓨터교육 신청
처음엔 어리벙벙했다가 나중에 요령을 알았습니다
한 5분전 쯤 미리 신청준비를 완료하고
기다리다가 정각 9시가 되는 순간 눌러야 합니다
정시에 들어가서 그 때부터 하면 백전백패입니다
나중에는 선착순이 아니고
처음 신청하시는 분 우선,
최근 몇 번 이상 신청하신 분 탈락
이런 식으로 공평하게 하드라구요
요즘도 선착순이 있군요
PC로 들어가서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정각이 되는 순간 눌러야 합니다
청솔님이 제안한데로 실시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청 절차인데 본인인증,개인정보동의서 등등 스크롤을 오르내리면서 신청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입력시키는데 저를 포함한 노인층 들은 동작이느려 실패한것 같습니다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리노정님~
갈수록 점점 어려 워저 따라가기 힘드네요.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일일이 말 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옛날의 농경사회, 대가족사회에서는 나이든 사람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여 젊은이들의 존경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하루 하루 천지개벽 하듯 산업발전이 급속히 이루어지다 보니 이를 뒤따라가지 못하는 노령층은 시대에 뒤떨어진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옛날보다 풍요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으로 삼아야 겠지요
리노정님
지금 실버
세대들이 느끼는 현실정의글잘쓰셨습니다
이좋은 세상 진보된 사회에 사는 불편한 현재의진실입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따라 살려면 부지런히
배우는것 밖엔
도리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교육을
거듭거듭 재교육
받는수밖에요~~^^
공부는 죽는 날까지 평생해야지요. 노년에 들어서도 계속 공부하는 것이 정신건강(치매예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혹한기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