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는 9월 위믹스3.0 메인넷을 오픈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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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기자간담회 갈무리 |
장현국 대표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달에는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 메인넥 출시에 앞서 7월1일부터 테스트넷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위믹스3.0 운영에 참여할 파트너사에 대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있는 해외 기업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모으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블록체인 게임이 가져올 ‘인터게임 이코노미’(게임 간 경제)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각 게임의 경제가 있고 모든 아이템이 곧바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앞으로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들은 게임 내 재화가 다른 게임에서 활용되는 상황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3.0의 완성도에 대해 “전 세계 메인넷 경쟁이 있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성취를 감안했을 때 전 세계 1등 메인넷이 되는 것이 목표고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영업손실 3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장 대표는 “2분기 매출이 적게 나왔고 인건비나 마케팅 비용 상승도 있었다”며 “상반기 현금흐름은 플러스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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