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긴 했지만 파란하늘과 뭉개구름이 더 없이 좋은 날이였습니다.
이전글에 이정씨의 FPV기체를 누가 절도해간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
저도 엑스트라260 아작내고 빔아방이 로터 깨먹고 별로 좋은 날은 아니였습니다.
알씨를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하루하루 뭔가를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을 배웠습니다.
내가 그동안 쓸데없는 일을 해왔구나..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앞으로 제 알씨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분들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겁니다.
앞으로 즐거운 알씨가 될것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얼만나 많은 회원분들이 나왔는지...
오창목씨도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차를 가져오지 말고 비행기를 가져오시라니까요~~"

승진이는 판때기비행기를 모두 수리하여 가지고 왔지만 일찍가야하는 학생의 신분이기에 어쩔 수 없이 몇탕만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승진이가 원하는 3D비행기를 가졌으니 좋겠다...

김필석님의 헬기 입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이스카이사 450급 헬기와 조종기 입니다.
LCD가 탈착형이고 LCD를 빼면 안쪽에 조종기 밧데리가 있습니다.
사용설명서가 제대로 없어서 자세한것은 확인을 못했지만 요즘나오는 대부분의 기능은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열혈 비행기메니아 김사장님과 열혈 헬기메니아 박사장님이 먼길을 오셨습니다.

이사장님의 헬기는 오늘도 주구장창 뒤집어서 하늘에 떠있습니다.
필루엣플립이 거의 완성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거의 2m이하에서 해도 충불할것 같습니다.
역시 문경에서 최고수이십니다.

멀리 대구에서 버스타고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상용씨도 나왔군요.
요즘 자전거 타느라 상당히 바쁩니다.
자주 안나오니까 이름을 까먹어서 한참 찾다가 한시간지나서 기억이 나는군요..
자주좀 놀러오세요

겔러리분들도 많이 오시고...
비닐하우스가 비좁습니다.

김사장님은 오늘도 여러기체를 가지고 오셔서 비행을 하십니다.
오랜만에 헬기도 가지고 오시고..
세스나 엔진기 이쁜거 저멀리서 그대로 무심기하셨습니다.

김사장님의 헬기 실력도 이젠 상당하십니다.

성사장님은 700이와 이지스타를 가지고 오셨는데
이지스타를 땅바닥에 그대로 패데기를 .....

저멀리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피어 오릅니다..

뭉게구름사이로 뒤집어지는 700이~~~


-0--


박사장님의 600이는 오늘도 겁나 날라다닙니다.
자이로 설정을 바꿔 헬기가 이상하다고 하시어 몇가지 조정하고 나니..
다행이 제대로 돌아 왔습니다.


하루하루가 실력이 달라지는 허준위님...
아마도 3달후에는 우리동호회에서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날 세스나의 비행 라인은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차근차근 가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올라가 있습니다.

언제나 박사장님만 찍으면 사진이 예술이 됩니다.
박사장님은 뭘해도 자세가 나오신다 말입니다.

엄청나게 들어선 차들...
이날 정말 더웠는데...

김사장님의 전동글라이더...
자주 삑사리가 나서 가지러 가야 합니다...

성사장님의 이지스타는 참 오래도 살아요~~
갈때가 된것 같은데...

오랜만에 많이 모인김에 오로라9정모 한번 했습니다.
기념으로 사진하나 박았습니다.

박사장님의 600이는 요즘 플라이바가 없어 힘이 남아돕니다.


여성겔러리분들도 보입니다.
어서 여성유저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성사장님과 준규 둘이서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준규는 비행기만 올라가면 좋아 죽는구만... 자주 올려야지~~

오늘 너무 오래 비행하여 컷되면서 추락한 빔아방입니다.

빔아방뒤에 숨어 있는 오로라9입니다.

오늘도 주구장창 비행하시는 허준위님...

언제나 포스를 풍기시는 김사장님...
그냥 앉아만 있어도 폼이 나십니다.

김필석님은 이날 2초 호버링했다고 너무 좋아 하십니다.
알씨를 조금씩 배워가십니다.
늘 말하시만 역시 박사장님은 뭘해도 폼이 나십니다.

작품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출근하신 황사장님 ~~
황사장님도 이날 상당한 견적이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밧데리를 2개 씩이나....
견적이 거의 저하고 같은것 같습니다.

오순도순 앉아 계시는 회원분들..
고사장님도 오실때 비행기 하나 가지고 오세요..
이번에 이지스타 나오면 한대 하세요..
차 구석에 박아 뒀다가 바로 조립해서 던지면 됩니다.

보낼 세스나를 준비하고 계시는 김사장님~~
황사장님~~~ 스치로폴비행기하고 발사비행기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왜? 사람들이 발사비행기를 날릴까요?
한방에 보낼려고 발사비행기하는거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죠~~~

가을에는 이렇게 비행하는 것이지요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이지스타 사면 나도 저렇게 해야~~지~
에어론선을 연결하지 않고 비행하는 바람에 패데기를 치고 차트렁크에 처박아버렸습니다.

이날 조심해야 하는데
때되면 내려야 할것을 너무 길게 비행하다고 추락했습니다.


저쪽에 앉아 있습니다.
다리는 멀쩡한데 로터가 박살 났죠..


부서진 로터를 보고 있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날에는 조심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테니 걱정할것은 없습니다.

햐~~ 사진 잘나왔다...
비행준비를 하고 있는 허준위님....

이날 이사장님은 20탕정도 비행을 했는데
그 와중에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저는 봤는데 세스타 수직으로 박는거..
사진은 못찍고 그냥 가지러갔다 왔습니다.
김사장님은 세스나 해체하고 계십니다.

충전한 밧데리는 다 쓰고 가야하기에 끝까지 비행합니다.

500이는 정말 이뻐요~~

태풍이 지나고 나면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알씨에 계졀 가을이라 즐거운 알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