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울 윤성다워.
이 박창붐 꼭 얘기의 반전을 넣다니...
구냥 얼릉 사실대루 말함 좋을 것을.....
--------------------- [원본 메세지] ---------------------
오늘 윤성이가 이년 이개월의 군복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른 아침...어제 회식이 있어서 정말 정말 힘들게 일어났습니다..
머리두 아푸구...늦어서 머리두 못감구 부랴부랴 달려나갔습니다..
혹시나 아무도 윤성이의 마지막 모습을 카페에 올려 줄 친구가
없을까봐...--;
현민이때...그리구 석호때..보다 현저히 줄어든 친구들...(실은
저랑 오늘 제대한 윤민이 엉아,윤성이부모님..이 다였져..)
을 보며...하나 둘씩 입대하는 친구들을 보며...글쎄...
기분이 별루더군요...
인제 빨간바지 클럽 멤버두 저 하나 남았구..^^..이제 저도 가게
되겠지만 윤성이까지 보내고 나니 마니 허전하기도 하고 먼저 안
간게 처음으로 후회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놈의 알바때매 윤성이가 같이 가고싶어했던 바닷가에도
못가고 제대로 된 밥한끼 못사준게 마니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입대 오일전쯤 꿔갔던 돈두 달라구 하지 못했습니다..
...^^;..
예상대루 군악대의 연주가 시작되었고...(서코때 봤던거라...)..
박수가 나올부분에서는 역시 박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윤성이와 뜨거운 포옹..
윤성이 어머니께서는 눈물을 흘리셨고..
윤성이...는....
엉엉...울부짖....
을줄 알았는데...안 울구..끝끝내 안 울구 들어 갔습니다...^^;
잘 하겠져...윤성이...
그래두 백이면 백..다 힘들다는 군대니까 여러분..다 같이 기도해
줍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