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인 (사)착한벗들(대표 회일스님)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15 마음담은 생활문화요리’를 오는 9월10일까지 진행한다.
강좌는 요리이론 및 실습, 스피치 교육, 현장실습(강체체험, 봉사활동) 등 총30회(주2회)로 전주 국제요리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오는 8월부터 지역 요리 관련 단체나 동호회 등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요리체험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요리 강사활동이나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 사회 참여 활동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착한벗들은 설명했다.
착한벗들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착한벗들은 지난 1월부터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및 사회문화 이해교실과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