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 바람이 최근 주택시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주택 또는 유휴공간을 쉐어하는 ‘하우스쉐어링’이 그 주인공입니다.
하우스쉐어링은 공간 쉐어를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1인 노인가구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주거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사회적 문제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볼까요?
고령층의 경우 자발적인 플랫폼 이용에 제약이 있기에, 지자체가 연계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60세 이상 노인 집에 대학생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양간에 하우스쉐어링을 연계해주고 있으며 보통 1년 기준으로 보증금 없이 월 20만 원 정도에 가격이 책정되고 있습니다.
▶ 자격요건은?
고령층의 경우 60세 이상의 노인 중 주택을 보유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 학생 자격은 인근 대학생으로 현재까지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10만 원 이하 수준까지 입주가 가능하지만 자격요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신청방법은?
특히, 하우스쉐어링을 신청하고 싶지만, 주거 환경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정부에서 50만원까지 주거개선비용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입주 학생은 지역구청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개선사항은?
물론 개선사항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공유공간의 범위가 모호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의와 입주자의 신분을 보장할 수 있는 서비스의 뒷받침인데요. 해당 부분은 에어비앤비 등에서도 이미 제기된 문제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 대한 보완책 필요해 보입니다. 더불어,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방안도 필요하겠죠?
오늘은 하우스쉐어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거공간 공유를 통해 청년층 주거문제와 고령층의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 마련으로 해당 서비스가 더 많은 이들에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와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D
첫댓글 허이구, 대학생인 딸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가끔 헉!인데...(이건 제 경우이고요...^^)
세심하게 적용하면 방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