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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물] 내년 봄여름 웨딩 원규앤노블레스트렌드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 20~30년 인생에서 가장 큰 행사인데다 부모와 친지, 친구들을 초대한 자리니만큼 최고의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고 싶은 것이 예비 부부 특히 신부의 마음이다.
사랑의 서약을 하는 신랑 신부는 누구라도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커플이 있다. 적당한 트렌드와 꼼꼼한 준비가 맞물렸을 때 그 날의 주인공들은 더욱 빛난다. 특히 웨딩 트렌드는 해마다 급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한 흐름이 있어 예비 신랑 신부라면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왕이면 요즘 유행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되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공들여 준비한 결혼식에 두고두고 후회가 없다. 내년 봄여름 웨딩 트렌드를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들어 보았다.
결혼식/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웨딩팀 김낭숙 지배인
이제까지 호텔 웨딩은 500명 이상의 화려하고 성대한 규모가 특징. 하지만 자신만의 웨딩 연출을 원하는 신랑 신부가 많아 짐에 따라 내년에는 개성은 살리되 규모는 250여명 이내로 줄인 하우스 웨딩이 강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웨딩은 축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데다 가까운 지인들과 즐거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 또 웨딩 데코레이션부터 플라워, 소품 및 음식까지 일대일 맞춤 결혼전문업체웨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봄에는 소박하지만 품격있는 채플 스타일의 웨딩과 로맨틱한 가든 웨딩이, 늦봄 이후로는 작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하우스 웨딩이 선호 될 전망이다.
데코레이션/브라이드 결혼전문업체마지아 김유림 대표
하우스 웨딩이 유행함에 따라 웨딩 데코레이션도 소박하지만 성스럽고, 섬세한 느낌을 살리는 쪽으로 가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경기 위축에 따라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아이템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딩 플라워는 화려한 색감이나 풍요로운 느낌보다는 화이트와 그린의 소박한 핸드 타이드 부케 스타일이 강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고 하객 테이블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꽃을 없애고 초와 작은 답례품으로 대신하는 것도 선호될 전망. 초는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종, 초콜릿, 캔디, 등 작은 것이라도 두 사람의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한다면 화려한 꽃에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포장에 두 사람의 이니셜이나 감사 문구를 넣어 박스에 담아 소담하게 쌓아도 훌륭한 센터피스가 된다.
웨딩 드레스/아뜰리에 에이메 이재순 원장
올해는 대체로 슬림한 스타일의 새틴 실크의 드레스가 인기였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벨라인(Bell Line) 드레스가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벨 라인은 상체는 슬림하게 하되 허리 라인 아래를 풍성하게 만드는 스타일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화려하다. 특히 베일 망 같은 툴 소재를 사용하면 유럽의 공주처럼 환상적인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웨딩 드레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행보다는 개인의 특징이다. 지나치게 유행에 얽매이기 보다는 본인이 입어서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헤어 &메이크업/김청경 헤어페이스 장은혜 팀장
WEDDING요즘 신부는 예전과는 달리 만들어진 듯한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다. 단정히 빗어넘기는 전형적인 신부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럽게 라인을 살리는 헤어 스타일을 많이 한다. 내년 가장 많은 신부가 선택할 스타일은 로맨틱한 웨이브로 발랄하고 어려 보이는 느낌을 살리는 것. 이마가 넓어 앞머리 올리기가 부담스러운 신부는 핑거 웨이브로 이마를 가려서 귀엽고 발랄한 느낌으로 표현해 주면 된다. 또 복고 스타일이 유행인 만큼 복고적인 느낌을 원하는 신부는 올리비아 핫세처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앞머리, 오드리 헵번의 뱅 스타일 앞머리도 해볼만하다.
메이크 업 역시 동안이 대세. 신부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어려보이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웨딩 메이크업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촉촉한 느낌의 베이스가 강세였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피부 자체에서 발광한 듯한 느낌의 윤광 베이스와 사랑스러운 핑크빛 베이스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내추럴리즘과 보헤미안 스타일이 유행하는 가운데 개개인의 특징을 확실하게 살려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도 점차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웨딩 포토/까마 스튜디오 조철영 대표
내년 상반기 웨딩 포토의 메인 테마는 ‘글래머 블루 포토 이미지’와 ‘골드 스틸 포토 이미지’로 잡고 있다. 글래머 블루 포토 이미지는 인물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눈, 코, 입 등 이목구비를 푸른기가 도는 흑백톤으로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 정적인 이미지와 인물의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기에 이상적이다. 반면 골드 스틸 포토 이미지는 골드 톤을 사용하여 황금 같은 순간의 즐거움을 역동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내는 기법. 부부가 시간이 지나 다시 보아도 결혼식 전후 즐거웠던 순간 순간의 표현을 떠올릴 수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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