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참 스승 예수님.."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 1880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보육원에 통제가 불가능한 ‘애니’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애니는 아주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가난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애니는 심한 정신병에 걸려 결국 정신병동에 감금되었습니다.
사람만 다가오면 고함을 지르고 공격해서 아무도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애니는 늘 혼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은퇴를 앞둔 늙은 할머니 간호사 로라가 그녀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로라 할머니는 애니가 시력장애로 인해 성격에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로라는 애니를 더욱더 따뜻하게 품어줬습니다.
애니는 물건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로라를 공격했지만, 로라는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였습니다.
점차 애니도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애니는 어릴 적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무섭고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와중에 엄마와 남동생마저 세상을 떠나자 사람이 싫어졌고 세상이 싫다고 했습니다.
로라 할머니는 애니에게 당부했습니다.
“애니, 그럴수록 더 열심히 살자.
넌 특별한 아이야.
그리고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하나님이 너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것은 너를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로라 선생님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니는 하늘이 무너진듯 너무 슬펐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기적처럼 성품 좋은 의사를 만나 시력회복 수술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짐했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이 기적 같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꼭 전해 줄 거야.
나도 로라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기적을 베푸는 사람이 될 꺼야”
애니는 기적을 전파하기 위해 장애 아동의 선생님을 자처했습니다.
그리고 애니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안녕? 헬렌.. 난 오늘부터 너와 함께 지낼 앤 설리번이야”
그녀가 바로 헬렌 켈러의 선생님이신 애니 설리번입니다.
기적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애니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짐승처럼 울부짖기만 하던 헬렌 켈러를 자신이 로라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것처럼
지극한 인내와 사랑으로 이끌어 48년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헬렌을 세계적인 위대한 인물로 키워 냈습니다.
헬렌이 말했습니다.
“항상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애니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다면 저도 없었을 거예요.
제가 눈을 뜨게 된다면 선생님을 가장 먼저 보고 싶어요”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여러분들에게도 힘든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선생님이 계신가요?
지금도 그 분을 생각하면 감사와 존경으로 눈물이 나는 그런 스승님이 계신지요?
스승이란 말을 쓸 때에는 꼭 가르치는 교사만 말하기보다는 자기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은 모두가 스승입니다.
성경에는 “배우다”라는 말이 105번,
“가르치다”라는 말이 210번 나옵니다.
타종교가 스스로 도를 닦고 깨닫는 것을 강조한다면, 기독교는 사람이 지식과 진리를 스스로 갖지도 못하고
혼자서 발견하지도 못하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배워야 하고 참된 지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과 견준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지만
예수님은 보통사람이나 학자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능력 있는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히 '내게서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현대 기독교 교육자들이 저술한 많은 책과 연구논문에서도 예수님을 ‘큰 스승’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명실상부하게 동서가 공감하는, 시대를 초월한 스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스승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셨을까요?.
◆첫째, 예수님은 세상의 영광과는 다른 가치관을 제시한 스승이었습니다.
[마태복음 7:28~29]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제자들이 ‘누가 가장 큰 자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였을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가 으뜸이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친히 섬겨 목숨을 대속물로 주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학문이 줄 수 없고 덕망이 줄 수 없는 일을 우리에게 주셨고,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세상에 어떤 스승도 할 수 없는 일, 즉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써 구원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좋은 스승이며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꾸어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신 분이십니다.
◆ 둘째, 예수님은 소외된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스승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의 행동이 죄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죄하거나 냉엄한 심판을 하지 않으셨고,
삶의 용기를 북돋워주셨습니다.
◆ 셋째, 예수님은 자비와 관심과 배려가 많았던 스승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통해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희생해가면서까지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랑을 지닌 참된 이웃이 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최고의 참스승을 만난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참스승이신 예수님과의 만남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인생,
예수님의 신실한 참 제자로 예수님을 조금씩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참스승이신 예수님을 통해 참된 지식과 지혜, 삶의 방향과 구원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훌륭한 믿음의 멘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삶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불가능속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시고, 연약함과 한계를 극복하는 역사를 경험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과는 다른 가치 기준으로 용기와 희망, 사랑과 배려를 깨우쳐 주신 그 가르침을 잊지않고ᆢ
말씀과 기도로 매일 배움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가게 하시고,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게 하소서.
과거의 배움에 머무르지 않고 평생 학생이란 마음으로 배우고 또 배워 굳어진 생각과 틀에 갇혀있지 않게 하시고,
저도 누군가에게 귀한 스승이 되어 한 영혼을 살리는 귀한 인생,
한 영혼에게 용기와 희망과 복음을 전하는 참스승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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