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四柱八字)란, 사람의
생년(生年) 생월(生月) 생일(生日) 생시(生時)의
간지(干支) 8 자(字)를 말한다.
사주는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우주로 부터 부여받은 운명의 암호이다.
사주의 여덟 글자는
한 사람의 생애를 담고 있는 코드이자 지문으로
생년월일시에 따른
개개인의 특징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고유한 사주를 가지고 있으며,
명리학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서부터 인간관계, 진로 등의
생의 전반적인 운명까지 점칠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이를 믿지는 않는다.
사주팔자에서
사주(四柱)는 말 그대로 4개의 기둥을 의미하고
8자(八字)는 여덟 글자를 의미한다.
이 여덟 글자가 모여서 4개의 기둥을 이룬다고 해서
사주팔자라고 하는 것이다.
태어난 시간은 2시간 간격으로 끊어서 본다.
즉 태어난 시간이 2시간 이내라면 그들의 사주팔자는 똑같다.
1948년 8월 15일 12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는
무자(戊子)년 경신(庚申)월 임신(壬申)일 병오(丙午)시이다.
취사선택(取捨選擇)이란,
여럿이 존재하는 선택지 가운데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린다는 뜻으로,
취사(取捨)라고 줄여서 표현하기도 한다.
동사 꼴로 나타낼 때는 취사선택하다. 라고 한다.
취사선택을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는
체리피킹(cherry picking)이란 용어를 사용하지만
취사선택 용어 자체도 부정적인 의미를 띠는 경우가 많다.
체리피킹(cherry picking)이란,
어떤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가운데
비용 대비 효율이 뛰어나거나 인기가 있는 특정 요소만을
케이크 위의 체리 뽑듯이 골라
자신에게 유리하게 소비하려는 현상을 가리키는 경제용어이다.
금융계에서는 '가치에 비하여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이나
상품을 골라 투자하거나 특정 펀드에 우량 자산만 골라서
편입하는 행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논리학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근거만을 취사선택하고
불리한 근거를 은닉함으로서
주장을 고수하려는 오류(아전인수식 해석)를 의미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불완전한 증거의 오류
(fallacy of incomplete evidence)라고 한다.
"체리 피킹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는
체리피커(cherry picker가 많이 쓰인다.
그 유래는 '나무에 열린 체리 가운데
가장 소담한 열매만 따서 먹는 행위'
또는 '케이크 위에 얹어져 있는
체리만 집어먹는 행위'라는 뜻에서 비유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본 의미가 확장되어
감당하기 어렵거나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부분은 버리고,
자신이 정확하게 원하는 부분만 취하는 행위까지
두루 일컫는 말이 되었다.
이 경우에는 주로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사성어 감탄고도와 단물만 빨아 먹는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과 일맥상통하는데
역시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지소선후(知所先後)면 즉근도의(則近道矣)라고 했다.
이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먼저 해야 할 것과
뒤에 해야 할 것을 아는 사람은
도인(道人)에 가깝다는 말이다.
앞뒤를 잘못 계산하면 인생을 망치는 수가 있다.
수순 따라 승패가 갈라진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은 취사선택의 삶으로
하루 종일 살고, 1년 내내 살고,
평생 내내 취사선택을 반복하며 사는 것이다.
하루의 삶도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를
냉정하게 저울질해서 취사선택을 잘 해야 한다.
체득기리(逮得己利)라는 말은,
자기에게 이로울 것을 제대로 챙기는 사람은
덕이 높은 사람이라는 말이다.
느리게 해야 할 곳을 급하게 하고
급하게 해야 할 곳을 도리어 놓아 느리게 하면 안 된다.
모름지기 결정적인 믿음을 가지며,
결정적인 뜻을 갖추어서
생각 생각의 순서를 잘 정해야 한다. <쇳송. 343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