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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 4시부터 동부 간선도로
전 구간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아침 6시경 다시 해제되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어제부터
19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인천과 경기에도 1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최대 250mm의 비가 더 오고,
충북과 전북에는 많게는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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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조금 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발언을 신청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는데,
북한의 안보리 발언은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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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에 이어 유럽연합, EU도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 철폐를
공식화 했습니다.
중국은 아세안+3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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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등 MOU 3건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산 무기의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합의했는데,
두다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를
폴란드에서 직접 생산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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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서울 잠수교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모두 금지됐고,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의 통제 구간도
늘고 있어 출근길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주택가 축대가
무너지거나 침수되고
정전피해와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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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돌입한 보건의료노조는
오늘까지 인력 확충 등 요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현장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정부는 허용하는 파업 범위를
벗어나면 업무복귀 명령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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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물가상승률 3%에 안심?
하반기 재상승 우려 나온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3개월 만에 3%대로 떨어졌죠
하지만 중앙일보는 하반기
물가 둔화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의 덕을 보는
‘기저 효과’가 하반기에는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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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 유가는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배럴 당
70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 국제 유가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국제유가의
하락 효과는 감소합니다.
실제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은
7월 CPI가 3.35%를 기록하면서,
지난달보다 오히려 상승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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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기 위해선,
하반기에는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에서 진짜 물가 하락세가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만 근원 CPI에서 비중이 가장 큰
주거비 하락 속도가 더딘 데다,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세라
서비스 물가가 쉽게 떨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고민이라고
중앙일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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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펀드런 막아라"
美, 뭉칫돈 몰린 MMF 규제 강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머니마켓펀드(MMF) 규제를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EC는 12일(현지시간) MMF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MMF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인 기업어음,
양도성 예금증서, 콜론 등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의 일종으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기관투자가가 하루에
MMF 순자산의 5% 이상을
환매할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
이는 5조 5000억 달러
(약 7020조 원) 규모로 불어난
MMF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일어나는 걸 막으려는 목적입니다.
아울러 SEC는 MMF의
초단기자금 비율을 늘려,
만기가 하루인 자산 비중을
현재 10%에서 25% 이상으로,
1주일 안에 만기가 도래하
자산을 현재 30%에서 50% 이상
보유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개정안은 내년 6월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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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A 시장 컴백한 日기업들
"일본엔 먹을 게 없다"
일본 기업들이 미국 인수합병(M&A)
시장에 컴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세 명의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들에 의하면
최근 일본의 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미국 자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일본 부동산 회사
모리 트러스트가 20억 달러를 들여
맨해튼 245 파크 애비뉴 건물의
지분 49.9%를 매입했습니다.
👉
올해 5월 일본 미즈호는
미국 투자자문회사 그린힐을
5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고
지난달엔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SMFG)이
보유 중인 미국 투자은행
제퍼리스 지분을
15%까지 늘렸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의 흐름은
버블경제 시절과는 달리
일본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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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에서 근육 키운 中 전기차,
해외시장도 빠르게 장악
올해 중국 전기차의 세계 시장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때 ‘싼 모방 차’라는
조롱 대상이었지만
요즘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배터리 핵심 광물부터
반도체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공급망으로 무장한 위협적
존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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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는
내수 시장이라는
가두리에서 벗어나
이미 유럽과 인도네시아·인도 등
주요국에서 판매 상위권에
속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1~5월 전기차 시장
1·2위가 BYD와 지리차였고,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상하이GM우링이 판매 1위를,
같은 기간 인도에서 MG가
현대차와 기아를 제치고
해외 기업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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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꿈틀대자 주담대 경쟁…
가계부채 '적신호'
침체했던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주담대를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6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9000억 원 늘어난
1062조 3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 때문에 주담대 증가세가
확산하자 은행권에선 늘어난
주담대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영업 경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낮은 금리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서고 있고,
시중은행들도 만기를
최장 50년까지 늘린
‘초장기 주담대’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자칫 은행권의 과도한
주담대 영업 경쟁이
가계부채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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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
뉴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