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미안 ㅠㅠ
매일 올린다 해놓고 이틀동안 못올렸다!
과제 크리로 너무너무 바빴음. 흑흑.
어쨌든,
일주일간 스웨덴에서 잉여로운 생활을 마치고
배낭하나를 짊어진 채 노르웨이로 7일간 떠났어!!
<7월 11일>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오슬로 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갔는데
7시간 걸렸음!!
제일 싼 기차를 탔기 때문에 (그리고 2등석 ^*^) 에어콘이 없돠
창문을 살짝 내리고 가면 됨! ㅋㅋㅋㅋㅋ 별로 그렇게 덥지 않아.
7시간을 혹사한 내 엉덩이 ㅠㅠㅠㅠㅠ
드디어 오슬로 중앙역 도착! 오른쪽이 내가 타고온 기차임 ㅋㅋㅋㅋㅋ
중앙역에서 패스 구입하고 (24시간권 하나 샀슘)
버스를 잘 찾아서 호스텔로 슝슝.
(중앙역 앞에 버스 정류장 엄청 많아! 번호 잘 보고, 방향 잘 보고 타야돼!)
언덕위를 헥헥 거리면서 올라오니...
(버스 정류장이 저어어어어기 맨 끝에 골대 건너편이야 ㅋㅋㅋ)
호스텔이 뙇! ㅋㅋㅋㅋㅋ
진짜 언덕위야 ㅋㅋㅋ
오슬로 공식 유스호스텔!
(공식 유스호스텔들은 전 세계에 다 퍼져있고, 유스호스텔증이 없으면
추가 요금을 받아! 그러니 호스텔을 4~5군데 이용할 경우(공식 유스)
꼭 만들어가는게 효율적이얏ㅋㅋㅋ)
여기는 휴게실!
앞에 보이는 과자와 음료(sjoko라고 쓰고 쇼코(초콜렛) 라고 읽음 ㅋㅋㅋ)
는 내것임 ㅋㅋㅋㅋㅋ
출출해서 먹은 저녁......? 과자+음료 하나+ 요거트
이때 사람이 왜이리 많냐면
월드컵 결승전!!!!!!!!!!!!!!!!!!이라서 다같이 휴게실에 모여서 봤음 ㅋㅋㅋㅋ
*노르웨이는 물가가 살인적이야 ^.^..............
중앙역에서 버거나 먹을까 하고 봤는데 버거킹 와퍼버거 세트가 17000원. 뙇!
4인실 도미토리!
근데 나랑 내 친구밖에 없어서 우리가 다 차지해서 썼음 ㅋㅋㅋㅋ
청결도도 아주 좋고 (북유럽 호스텔들은 다 좋더라)
편했어! 흐흥
이렇게 하루가 그냥 뚝딱..............................
(이동시간이 너무 길었음 ㅜㅜㅜㅜ)
<7월 12일>
이 날은 오슬로 구경하는 날!
다만 야간에 이동하기로 되있으므로 아침 먹고 (아침 베리베리 괜춘함)
체크아웃 해서 오슬로 중앙역 사물함에 배낭 넣어놓고 돌아다녔음!
아침!
이런 그릇으로 세 그릇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히 찍어놓은 버거킹 세트 가격임 ^*^
첫번째 사진 오른쪽 맨 밑에 보이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만만한 치킨 버거가 세트 74kr (크로나) = 15000원.
그 밑에 와퍼 버거 89kr (크로나) = 18000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저번에 스웨덴 아이에 이은
일명 초록아이.
아............ 몰카 찍었다... 미안 언니들.......
ㅋㅋㅋ..ㅋ.ㅋ.....
버스 타고 이동해서 비겔란 공원으로 고고고.
내 노르웨이 친구 엘리자베스가 가이드 역할을 해줌 ㅋㅋㅋ
날씨 엄청 좋았고, 오슬로 기온 28도였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생각하는 그런 28도가 아니야..
습도 하나도 없고 건조해서 얇은 가디건 겹쳐 입어도 '덥다'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
Vigelandsparken!
여긴 특이한 조각상들이 많은걸로 유명해!
크 ㅠㅠㅠ 이쁘다
이건 왕궁! 비겔란 공원에서 버스 한번 탔나 그럴꺼야 ㅋㅋㅋ
앞에 보이는 사람이 내 친구 Elisabeth ㅋㅋㅋ
왕궁은 볼꺼 없어서 그냥 패스...
뭔가 풍경이 이뻐서 찍었음 ㅜㅜ
노란 레깅스 ㅋ_ㅋ
디자인 스쿨 (스코틀랜드에서) 다니는 애라 패션이 독특해.
다시 쭉쭉 걸어서
오슬로 대학! (Oslo University)
우리 학교도 여기랑 교환학생 맺고 있고, 한국에 몇몇 다른 대학도 협정 맺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
오슬로 시내에 왔다!
저 깃발들 보면 salg라고 써있지?
북유럽은 7월이 되면 한달 내내 대대적으로 거의 모든 상점이 세일을 해!
zara, h&m 등등등등등
초기에는 4~50% 정도다가 7월 말쯤 되면 8~90%가 된당!
휴식 쉬할 겸 친구가 추천해준 베이커리에 앉아서 ㅋㅋㅋ
요 친구가 Elisabeth이뮤!
요게 사실 점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많이 먹어서 배가 별로 안불렀엉.
근데 저 커피 진짜 맛있었다 ㅜㅜㅜㅜ 빵도 완전 굿굿. 초콜렛칩 스콘!
오슬로 시내 곳곳에 이런 아저씨들이 있는데
행위 예술가? 맞나? 그런거야 ㅋㅋㅋ 사진찍을라 하면 돈내라고 막 소리지르는 아저씨들도 있어.
저 꼬맹이가 돈 내려는 틈을 타 얼른 찍었음.
오슬로 시내 중심!
h&m이 보이네요 'ㅠ' 후훗
여기는 새로 지어졌다는 ..
음 우리나라로 치면 '예술의 전당'같은거야!
문화회관?
완공된지 얼마 안됐고, 구조가 특이해서 저 천장 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려 ㅋㅋㅋㅋ
건물 중간쯤에서 바라본 바다! 흐흥
특이하지?ㅋㅋㅋ
옥상에서 다들 선탠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북유럽 애들은 태양을 진짜 좋아해서 어디서든 벌러덩 누워서 선탠을 자주해.
엘리자베스랑 바이바이 하고
언젠가를 기약하며... (얘랑 8년?만에 만난거였어 ㅋㅋㅋ)
나랑 내 친구s는 더 둘러보고자 시청사 공원에 왔당!
근데 진짜 할꺼 없어서 그냥 중앙역에 가서 한 2시간 때웠어!
위에 사진이 약 8시?
사물함에서 짐 찾아갖고
야간버스 타고 (중앙역 바로 옆이 버스터미널!)
이제 노르웨이의 서쪽을 향해 달립니당 ^.^
시간 보이지? 10시 6분! 근데 바깥은 겁나 훤하다........
저녁으로 때우려고 버거 세트는 비싸서 안사고
치즈 버거 두개씩 사고, 사이다 라지 사이즈 쟁여들고 탔어 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안 먹는 치즈버거.... 하...
(참고로, 중앙역 내에 있는 맥도날드 보다 중앙역 나가서 조금 더 걸어 나가면 시내에 맥도가 있는데
거기가 좀 더 싸....ㅋㅋㅋㅋㅋ)
*
다음편 부터는 피요르드 투어야!!
내일 올릴껫! 뾰뵹
**
스크랩 할 시에는 댓글과 출처 부탁해!^*^
첫댓글 이욜 부럽다...
나도 유럽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하아....북유럽.......진짜 죽기전에 꼭 가고만다...ㅠㅠㅠㅠㅠㅠㅠ
개인스크랩해가ㅋㅋㅋ나도 언젠가는 꼭 가야게써 ㅋㅋ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슬로!
여시얌 정주행 하고 왔어!!! 늦은 저녁인데도 하늘이 밝은게 넘 좋다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지금 본거 있지...ㅋㅋㅋㅋㅋㅋㅋ 방금보고 혼자 뽱 터졌다가 수정햇다 ㅜㅜㅜㅜㅜ 밤에 쓰면 정신이 오락가락 한거 같에 ㅋㅋㅋㅋ
부럽다...............................부럽다 나도 북유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언제 가보니 ㅜㅜ
나도 북유럽가고싶다 진짜 ㅠㅠ 가서 살고싶어 ㅠㅠ
으악 너무 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 근데 북유럽 영어다 통하지??
옹옹 왠만하면 다 통하는데 스웨덴이 특히 잘 통하고! 노르웨이는 발음이 좀 특이한 사람이 있어 ㅋ_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 언어 문제 안겪었어 ㅋㅋㅋㅋ 영어 할 줄아면 어딜가나 다 통하는듯! 더불어 나는 스웨덴어를 조금 하는터라.. ( .. ) ㅋㅋㅋㅋㅋ
나도 스크랩할께!! 고마워~
북유럽 진짜 존트 가고싶다ㅠㅠ
여행으로도 가고싶고 교환학생도 가고싶어ㅜㅜ
이글 이제 찾아보네 나도 유럽여행할 때 이 나라도 넣어야지 했는데 참고할게! 잘봤어!! 내 다음블로그(비공개)로 스크랩해갈게^^
언니 나 핀란드 가는데 핀란드도 이만큼 살인적인 물가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