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un] 불황의 시대! 양극화된 소비! ETF로 대비하는 법
럭셔리 vs. 필수소비재 ETF 2선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ETF 담당
임은혜입니다.
올해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이 드리우며 소비 계층 간 양극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를 K형 소비라 하는데,
경기나 가격에 영향을 덜 받는 하이엔드 사치재 소비는 불황에도 굳건하고,
어쩔 수 없이 사야만 하는 필수소비재는 소비 수준이 유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미국 유통 업종 세부 실적을 보면 백화점과 초저가 할인 판매점은 호실적을, 반면 월마트와 타깃 같은 대형마트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례로는, 지난주 프랑스의 명품 소비재 기업 LVMH, 에르메스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명품은 불황에 죽지 않는다"를 재차 증명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재 기업 역시 올해 시장 하락 국면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으나,
소비재 내에서도 인플레와 경기 상황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쪽의 기업 실적 호전은 투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별 기업 관점에서 소비재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지만, ETF를 통해서 양극화된 소비를 담을 수 있는 종목을 소개합니다.
■ 불황에 강한 하이엔드 럭셔리 : LUXE
(Emles Luxury Goods ETF)
- 브랜드 가치, 높은 이익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소비로 분류되는 기업에 투자
- AUM / 운용보수 / 일 거래대금
70억 원 / 0.60% / 1.1천만 원
- 상위 보유 종목: 테슬라, 애플, LVMH, 로레알, 에르메스, 나이키, 크리스찬 디올, 디아지오 등
- (참고)거래량이 아주 작아 주의 필요
→ 유럽에 상장된 Amundi S&P Global Luxury ETF(GLUX)는 AUM이 5천억 원 수준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음
■ 꼭 사야하는 필수소비재: XLP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
- S&P500 내 필수소비재
- AUM / 운용보수 / 일 거래대금
207조 원 / 0.10% / 1.2조 원
- 상위 보유 종목: P&G, 코카콜라, 펩시코, 코스트코, 월마트, 몬델레즈, 필립모리스 등
* 운용 보수는 연간, 일 거래대금은 최근 45거래일 평균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